지난해 수출실적 2002년 이후 역대 최저치 기록에 따른 기저효과이지만 올해 반도체, 광학기기(카메라모듈) 큰 폭 증가
무선통신기기 :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2월부터 증가했으나‘코로나19’유럽, 미국으로 번지며 4월 수출 15% 감소
자동차 부품 수출액 비중 미미하지만 올상반기 16백만불에 그쳐 전년대비 35.2% 감소
섬유업종은 거의 전 세부품목에서 감소
‘코로나19’이전 선주문 물량 거의 다 소화한 4월부터 감소세로 전환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가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토대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구미지역 수출입 통관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미공단 상반기 수출총액은 85억 47백만불로 전년 동기간 대비 1.1%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차질과 휴업이 속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 수출 2002년 실적 : 140.3억불, 2019년 실적 : 182.9억불(무역협회 기준)이 2002년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함에 따른 기저효과로 보이지만 일부 품목의 수출실적이 올해 들어 크게 개선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대 품목 품목분류 : MTI 3단위 기준의 올 상반기 수출증감률을 살펴보면 주력품목인 무선통신기기가 전년 동기간대비 1.6% 증가, 디스플레이가 12.0%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와 광학기기(카메라 모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섬유 업종을 비롯한 컴퓨터, 영상기기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의 경우 지역의 SK실트론(반도체 웨이퍼), 매그나칩반도체· KEC(시스템 반도체), 삼성SDI 등 대기업을 비롯한 원익큐엔씨, 월덱스와 같은 견실한 중견기업이 탄탄하게 받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수출 누계액은 9억 72백만부로 전년 동기간 대비 40.8% 증가하였고, 광학기기는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수출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 7억 17백만불로 전년대비 68.0%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는 신제품 출시 갤럭시Z플립 2020년 2월, S20 2020년 3월 출시
영향으로 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2월 수출액은 4억 97백만불로 전년 동월대비 5.9%, 3월은 6억 36백만불로 67.5% 각각 증가하였으나 ‘코로나19’가 유럽, 미국으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4월은 15.0% 감소했다.
한편, 본 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충격은 자동차 부품과 섬유업계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는데, 지역의 30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는 클라리오스델코, 코오롱글로텍, 남선알미늄, 태평양금속, LS엠트론 등 소수업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은 중소기업으로 국내 납품이 대부분이라 수출실적이 크지 않지만 올 상반기는 16백만불에 그쳐 전년대비 35.2% 감소했다.
올 상반기 섬유업종 수출실적을 세부품목별로 살펴보면 인조섬유장섬유사(-26.0%), 인조섬유(-17.5%), 기타직물(-24.7%), 합성수지(-9.4%), 인조장섬유직물(-44.5%) 등 거의 전 품목에서 전년 동기간대비 감소하였고, ‘코로나19’ 사태 이전 선주문 물량을 거의 다 소화한 4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부국장은 글로벌 장기경기 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구미공단은 고전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반도체와 광학기기 등 효자 수출품목은 선전하고 있고, 마스크 제조업체를 비롯해 크고 작은 신규투자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업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생존전략을 짜야하고,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는 투자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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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구미지역 수출액 85억 47백만불! 전년대비 1.1%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