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특별사면 촉구 12.12 랜선집회 경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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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리 사드기지 앞 "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 슬로건 걸고 랜선집회 예정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1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피해자 경북구명위원회'에서 이석기 의원의 특별사면을 촉구하는 랜선집회가 12월 12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은 아래와 같이 대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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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경북구명위원회를 출범하며 이석기의원의 즉각적인 특별사면을 촉구한다.

이석기 의원이 억울하게 구속되어 8년째 갇혀있다. 2013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소위 ‘내란음모사건’은 내란도 없었고 내란음모도 없었다. 북과의 연계가 없어서 더 위험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박근혜정부와 적폐세력은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마저도 구속시켰다.
 
시대가 바뀌고 있다. 촛불항쟁으로 우리 민중이 정치권력을 직접 바꾸었고 총선을 통해 비민주적이고 반통일적인 제도마저 바꾸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석기 의원이 90분간 강연했던 평화도 이제는 우리 일상에 깊숙히 회자되고 있다. 북미의 정상이 만나고 남북의 정상이 손잡는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갇혀있다. 정권이 바뀐지 3년하고 반이 지난 지금 아직도 갇혀있다. 대한민국 사회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 모든 권력이 주어졌음에도 그 어떤 의지도 보이지 않는다. 적폐청산을 이야기하며 권력을 쥐었지만 적폐에 의한 피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무엇이 문제인가? 왜 아직도 석방되지 않고 있는가?
이석기 의원을 잡아가둔 박근혜 정부와 아직도 석방, 사면하지 않는 문재인 정부가 무엇이 다른가. 결국 권력을 쥘 줄만 알았지 세상을 바꿀, 사회를 바꿀 의지가 없다. 민중에 의해 시대는 바뀌었지만 민중을 위한 변화는 아무것도 없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석기 전의원의 누님이신 이경진 선생님은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말부터 1000일이 넘게 청와대 앞에서 노숙농성을 이어왔다.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가 우리 사회를 바꾸길 희망하면서 이석기 전의원의 석방을 위해 진행한 노숙농성으로 결국 말기암을 선고받았다. 이경진 선생님은 병상에 누워서도 이렇게 말한다.
“내게 똑같은 일이 또 일어난다 해도 열 번이고 백번이고 뛰어갈거다. 시작은 했는데 마무리가 안됐다! 할 일이 남았다”

그렇다.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 진정 자주, 평등, 평화의 새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우리에겐 해야 할 일 아직 남아있다. 이석기 의원의 석방과 사면이 곧 새시대를 맞이할 첫 포문이 될 것이며 그것이 곧 평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다가올 2021년이 그 첫해이길 바라면서 우리는 요구한다.

감옥에서 8년째, 이석기에게 자유를!
문재인 대통령은 이석기 의원을 특별사면하고 즉각 석방하라!

 

2020년 12월 12일(토)

 

이석기의원 특별사면 촉구 전국동시다발 랜선집회 경북지역 참가자 일동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 피해자 경북구명위원회

- 상임대표 : 정진구 새시대노동교육원 원장, 백현국 대구경북진보연대 대표
- 공동대표 : 남주성 6.15대경본부 상임대표, 범민련대경본부 한기명 의장, 김찬수 사드배치반대 대경대책위 대표, 이종희 소성리사드철거 성주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 김태영 민주노총경북본부 본부장, 최창훈 전농경북도연맹 의장, 김애자 전여농경북도연합 회장, 전여농경북도연합 윤금순 부회장(진보당경북도당 상임지도위원), 윤병태 전통합진보당경북도당 위원장, 김미숙 민주노총요양서비스노조 위원장, 김차경 진보당 경북도당 위원장
- 집행위원장 : 김차경 진보당경북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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