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산사추출물,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개선에 효과" 밝혀

김도형 0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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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추출물의 스트레스 및 우울증 개선효능을 동물실험을 통하여 입증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동물실험 연구결과 산사추출물이 모노아민 산화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이하 “식품(연)”) 식품기능연구본부 이창호 박사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하여 산사추출물이 코르티코스테론 코르티코스테론(corticosterone)에 의한 스트레스 및 우울증 증상 완화 효능이 있음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호르몬으로 흰쥐의 경우 코르티코스테론, 인간의 경우 코르티솔 형태로 분비되며 스트레스원에 대한 개체의 반응과 항상성 조절에 관여

 

 코르티코스테론을 장기 투여한 흰쥐는 불안, 포기, 인지기능 저하 등 인간의 우울증 증상과 유사행동을 나타냈고, 산사추출물 급여 시 증상이 유의적으로 완화됐다.

특히 장기 투여된 코르티코스테론은 흰쥐의 뇌신경세포를 손상하고, 성상교세포 성상교세포(astrocyte) 로부터 모노아민 산화효소 모노아민 산화효소(monoamine oxidase)와 활성산소 활성산소(reactive oxide species)등의 발현을 유의적으로 증가시키는데, 산사추출물은 이러한 유해 인자들을 유의적으로 억제하였다.

 

*성상교세포: 중추신경계 내에 다수 존재하는 신경교세포로 신경세포의 시냅스 간극에서 신경전달물질 등을 흡수하거나 분비한다.

 

*모노아민 산화효소: A형과 B형 형태로 존재하며 세로토닌, 도파민 등과 같은 아민계 신경전달물질을 산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 생체 내 생성되는 산소의 화합물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하다.

 본 연구는 “사회문제 해결형 뇌신경계 조절 식의약소재 개발”을 주제로 과기정통부의 지원('16~'20)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주요 연구결과는 식품과학 및 식품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인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학술지(Volume 62, Issue 15)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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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결과는 산사추출물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완화 효능 및 작용 원리를 밝혀낸 것으로, 향후 정신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 가능한 유력한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살사망률이 2위이며, 환자의 치료 비율이 매우 낮다.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2018년 기준 70만 명 이상으로 한국인 사망원인 중 5위로 나타났으며, 20~24세 젊은 세대에서도 우울증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 등 정신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 개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현재까지 관련 기능성의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는 전무하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천연물 소재 개발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식품(연) 황진택 식품기능연구본부장은“산사추출물은 중국이나 유럽에서 혈액순환장애, 심장병 등 다양한 질환의 대체요법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정신질환 효능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였다”면서“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인체적용시험 등 추가 연구를 통해 산사추출물의 효능이 입증된다면 스트레스 완화 및 우울증 개선에 유력한 건강기능식품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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