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수해복구 현장을 찾은 경북 구미시 느티나무봉사단

김도형 0 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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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느티나무봉사단 전남 구례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현장

 

 이재민 가구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 흘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8월 15일 광복절임에도 불구하고 전남 구례군은 민.관.군이 총동원되어 수해피해 복구에 안간힘이다. 타지자체에서 가슴 다뜻한 봉사의 손길도 이어졌다.

 

"어제는 에어콘도 없는 마루에서 느티 회원들과 종일 옷 정리 하고 오늘 7시 출발하여 구례로 들어서니 참담한 현실, 몸은 피곤하지만 보람된 봉사였다."

 

김창숙 구미시 느티나무봉사단 회장(장세용 구미시장 부인)이 구례군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다녀온 뒤 페이스북상에 남긴 글이다.

 

김창숙 회장에 따르면 봉사활동을 떠나기 전날인 13일 양양재에서 온종일 느티나무봉사단 회원들은 헌옷수거와 주방용품 준비 등으로 분주했다. 구미시 느티나무봉사단은 구례군에 60대 이상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없는 양양재에서 수거한 옷을 깨끗이 손질하고 다리는 준비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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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고흥119안전센터에 따르면 구례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평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79.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으며, 인명피해 2명, 가옥피해 1200여채가 침수되는 등 군민들이 막심한 피해를 입었다.


 

구미시 느티나무 봉사단(회장 김창숙)에서는 8. 14(금) 연일 지속된 폭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구례군을 찾아 헌옷, 각종 생필품 300점과 세제 20박스, 화장지 60박스, 베이쿠미빵 50박스를 기부하고 이재민 가구 수해복구 현장에 발벗고 나섰다.

 

느티나무 봉사단은 구미시청 간부공무원 부인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이웃돕기 성금모금 전달, 저소득가구 김치담기 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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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전체 가구 중 10%에 달하는 1,200여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고 1,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으로 느티나무 봉사단은 막대한 피해규모로 힘들어 하고 있는 구례군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게 됐다.

 

구호물품을 전달한 후, 침수피해를 입은 철문점을 운영하는 이재민 가구를 찾아가 쇠파이프, 플라스틱 집기를 세척하고 정리하는 등 봉사현장에 투입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탠다.

 

현장에 있던 이재민 한 분은 "갑자기 닥친 피해로 살길이 막막하고 상심에 잠겨있었는데, 무더위 속에서도 엉망이 된 가게 내부를 몸을 아끼지 않고 정리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 힘을 내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느티나무 봉사단 김창숙 회장은 "호우 피해로 큰 시름에 잠긴 구례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구호물품과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신속한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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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수해 피해복구 현장(사진 고흥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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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비닐하우스와 트렉터 복구 현장(사진 제공 윤진성 KTN전남기동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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