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장애인당사자 직접 나서, 경북 코호트격리 장애인시설 후원!

김도형 0 1,733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이하 경북협회, 회장 김락환) 주관으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상북도 시군지회는 17일(화) 화상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지원은 우리부터!’ 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예방 코호트 격리 시설 함께하기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회의를 개최했다.

 

2019년 말부터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경북과 대구시는 말할 수 없는 참담한 현실을 맞이하게 되었다.

 

경북협회에 따르면 특히 "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인이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되는 등 활동보조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 자체가 불가능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보급품으로 쌀과 배추를 받았지만 조리는 엄두도 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배달음식을 시켜 배달원이 문 앞에 두고 가면 현관까지 10cm씩 기어가 음식을 가져왔어야 하며 머리를 감는 것도 1시간 반 이상 걸리는 등 힘든 정도가 아니라 생존의 위협을 받는 처지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은 2018년 기준 2.585.876명으로 2019년 활동지원사의 지원서비스를 받는 장애인은 99,643명으로 집계됐다. 이렇듯 재난이 닥치면 10만 명에 달하는 중증장애인이 생존 투쟁을 하게 된다고 한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재난 시 중증장애인의 생존에 관한 심각성을 대한민국 전역에 알리고 중증장애인이 재난에 견딜 수 있는 국가 정책 수립의 시급함과 코호트 격리시설의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해 직접 나섰으며, 「코로나19 예방 코호트 격리 시설 함께하기 캠페인」은 울릉을 제외한 경북 22개 전 시․군의 코호트 격리된 중증장애인시설에 경북협회와 경북 시군지회장협의회 및 시군 회원 일동이 현금 11,720,000원을 모금하여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락환 중앙회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예방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격리 기간 동안 수고하시는 시설 관계자 전원의 안전을 당부하며, 중증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나서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력해야 한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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