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관련 3월 12일 브리핑

김도형 0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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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3. 12.(목) 11:40

 

안동시장 권영세입니다.

3월 12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2월 22일 브리핑을 시작한지 20일째 되는 날에
정말 기분 좋게 브리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가 추가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두 번째가 우리시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완치돼
생활치료센터를 퇴소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확진 환자와 가족,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현재까지 1,525명을 검사 의뢰해 47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고,
1,430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검사 중인 사람은 48명입니다.


(확진환자 현재 상황)
확진환자 47명 중
하아그린파크 청소년 수련원에 입소 중이었던
4명이 격리 해제되어 어제 저녁 8시 경 귀가했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43명 중
안동병원 격리 병실에 1명, 안동의료원에 12명,
김천의료원에 3명, 포항의료원에 1명이 입원 중이고,
23명은 하아그린파크 청소년수련원에 입소해 있습니다.
어제 포항의료원에 있던 1명이
문경생활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으로 옮겼으며,
안동의료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 1명과 자가 격리 중인 1명은
경상북도 지정 생활치료센터인 경북소방학교에 입소했습니다.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원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현황)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 시에서도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퇴소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인 하아그린파크청소년수련 입소자 중
두 번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4명은 어제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하셨습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6명 중
3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오늘 귀가할 예정이며,
2명은 다시 검채를 체취해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고,
나머지 1명은 양성이 나와 치료를 계속한 후
다시 검사할 예정입니다.

확진 판정 후 무증상으로 7일이 지난 분들은
두 번을 검사해서 음성으로 나오면 귀가 조치하겠으며,
생활치료센터에 계시는 분들이 빨리 완치되도록
치료와 생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귀가 하신 분들도 1주일 동안은 모니터링을 하겠습니다.

(자가 격리자 관리 현황)
현재 우리 시에 확진자와 접촉 등으로
자가 격리 중인 사람은 119명입니다.
자가 격리자들은 가족, 직장동료, 식사를 같이 한 지인들이며,
발열 등의 증상이 없어서 14일간 자가 격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2회 발열 등 건강상태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주·부식, 생활용품 등이 담긴 생필품 패키지와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예방물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생활폐기물도 격리가 해제되면
수거팀이 직접 집을 방문해 수거하고, 당일 소각하는 등
별도로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림.

또한, 안동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상담원 4명이
자가 격리자에 대한 심리상담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가 격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강제사항’으로,
힘드시겠지만,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어제 경찰청에서는
자가 격리 위반에 대해서는 ‘코드 0(제로)’로
최고 수준의 출동단계로 분류해 대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리 시(市)도 자가 격리 위반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니,
자가 격리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격리 해제)
안동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5명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월 26일 입국해
그날 바로 4명은 안동대학교 별도시설에 들어갔으며,
1명은 자가 격리에 들어갔었습니다.
어제 11일 밤 11시 부로 격리는 해제됐으며,
오늘 오전 10시에 건강하게 퇴소했습니다.

격리 생활을 잘 견뎌 준 유학생들께 고생했다는 말씀을 드리며,
학생들이 별 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안동대학교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께는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건강한 학교 생활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걸어
유학생들을 응원해주시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신
시민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0 안동벚꽃축제 전면 취소)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안동벚꽃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년 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왔던 축제인만큼 아쉬움이 큽니다.
내년에는 올해 몫까지 더해서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관 강의 수강생들 면 마스크 제작)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기부금과 물품을
계속 보내주고 계신 가운데,
평생학습원에서 재봉틀 강의를 수강했던 교육생들이
어린이와 임신부를 위해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 1천개를 재능기부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읍면동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종 단체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참여해 주시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마무리 말씀)
지난 2월 22일 확진 환자가 처음 발생하면서 시작된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누구나 할 것 없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 동안은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고 다독이며
싸워 나가야 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를 이겨내 건강하게 완치된 분들도 있고,
또, 중국인 유학생들처럼 건강하게 격리생활을 끝내는 분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벌써 주변에는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서로 믿고 의지해 이 시간을 잘 견뎌나간다면,
우리에게도 곧 봄날이 올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함께 힘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시는 분은
망설이지 마시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안동시보건소(☎054-840-5976, 5951)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음.
감사합니다.

2020.  3.  12.
안동시장   권  영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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