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송정ㆍ원평ㆍ지산ㆍ형곡ㆍ광평 지역구
권재욱 의원입니다.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태근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방청객과 언론인,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대교 보강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공단동과 임수동을 연결하는 구미대교는
총연장 688미터, 너비 20미터
통과하중 32.4톤, 2등교로
1974년 12월 준공 후
45년이 경과된 노후교량으로써
2018년 기준, 1일 교통량이
4차로 적정교통량 1일 3만대를 훨씬 초과하는
1일 6만 1천대정도이며
전체 통과차량의 28%가
구미공단 수출물동량을
수송하는 차량들이 통행하고 있습니다.
구미대교는 현재 통과하중 32.4톤보다
과다한 하중이 통행함으로써
교량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구미시 시설물 중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른 점검 대상시설은
총 713개소이며
1종 시설에 해당되는 26개소는
관련 규정에 의거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합니다.
구미대교는 1종 시설에 해당되며
정밀안전진단 결과
2008년, 2013년, 2018년 세 차례나
C등급을 받은 바 있습니다.
구미대교는 현재
차량중량제한 표지판을 설치하여
통행제한을 하고 있으나
유명무실한 실정이며
보강이 필요한 수준입니다.
아시다시피 제일 좋은 대책은
노후교량을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공사가 장기간 소요되고
교통처리를 위한 임시교 가설 및
접속도로 확보를 위한 용지 보상비 등
막대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므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에 구미시는
일천 억원이 소요되는 교량 재가설 대신
보강예산 55억 원으로
현재 2등교인 구미대교를
1등교로 보강하는
성능개선 공사를
계획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총 55억 원의 보강공사 예산 중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특별교부세 6억, 시비 9억 포함하여
총 15억 원이 계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15억 원의 예산으로는
공사 발주조차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물론,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SOC사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시급한 우선사업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문제보다
우선하는 사업은 없을 것입니다.
구미국가공단 수출업체의 물동량 수송과
강동지역 주민들의
시내 접근성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구미대교의 통행이 만약 중단된다면
차량통행의 문제뿐만 아니라
3공단 입주업체의 가동을 위한 공업용수,
시민들에게 절대 필요한 생활용수 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빨리 구미대교의
성능을 개선하여
안전성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이
시민들이 구미대교 안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나아가 하루빨리
관련 예산이 모두 편성되어
시민 및 기업 산업물동량 수송에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정력을 발휘하여
기업의 수출물동량과 시민이
안전하게 구미대교를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구미대교의
성능개선 보강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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