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com] 뉴스메이커가 간다. "스토리텔링은 B&G다!"
KTN뉴스메이커 기자단 이동철 화백과 함께 기념사진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 예술은 끊임없이 진화한다.
구미시에 위치한‘COTTON FIELD(카툰필드)’를 구상하고 운영하고 있는 이동철 화백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동철 화백은 인터뷰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며 가벼운 주제로만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미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이동철 화백은 음악은 화려한 테크닉으로 시작되지만 미술은 생각과 철학의 장르이다. 미술은 절대 처음 시작했을 때와 끝났을 때의 생각과 느낌이 같다면 작가가 아니다 라고 말했다. 선 하나를 긋더라도 색깔과 덧칠한 횟수에 따라 완전히 다른 예술작품이 된다고 하며 인생과 같다고 전했다. “나는 인생을 살 때 계획을 정하고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요. 만약 어떤 사람을 만났을 때 마음이 잘 맞으면 처음 본 사이더라도 밤새 이야기하고 싶거든요.”
미술은 항상 계획을 하고 진행을 하는 것이 아닌 즉흥적이고 다이나믹하게 바뀌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떻게 하면 미술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냐는 질문에 “나는 매일 스케치북을 들고 다니며 생각이 떠오를 때 스케치를 바로바로 한다.” “요새 젊은 친구들이 ‘먹고 사는 것’에만 너무 집중해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 재미있는지를 모른다. 돈은 중요치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꾸준히 한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야기가 오고가던 중 이동철 화백은 고령군에 금광이 있는 것이 아냐고 질문을 던졌다. 전혀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고 고령군에 있는 금광은 자신이 스케치하고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내면 금광의 이미지는 완전히 각색된다고 말하며 어떤 것이든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B&G가 가장 기본요소라고 밝혔다. “B&G란 속히 말해 ‘뻥’과‘구라(거짓말)’에요 만약 일본 성에 잔해물이 나와있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자리는 원래 200M가 넘는 성이었다.’라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면 관광객이 몰리고 유명해지지 않을까요?”라고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동철 화백은 200호짜리 작품에 이제 몰두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국=KTN)황찬원, 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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