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에서는 도립공원인 금오산을 알리기 위해 금오산에 얽힌 이야기를 발굴해 '금오산 스토리텔링 홍보사업'을 언론사에 위탁해 추진해 오고 있다. 각 언론사별로 연간 4000만원씩 책정된 것으로 구미시의회 회의록에 기록되어 있다.
위탁을 받은 언론사는 대구일보, 영남일보 그리고 매일일보며 담당 기자들은 금오산을 찾아 기존에 있던 옛이야기들을 토대로 각색한 뒤, 나름의 감성을 가미해 스토리텔링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
금오산을 알리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만, 금전을 바탕으로 해 금오산에 대한 미화와 함께 곱게 포장해 놓는 행위는 가식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차피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라는 것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금오산 스토리텔링 홍보사업 관련 기사는 다음과 같다.
대구일보 기사 링크, 영남일보 기사 링크, 매일일보 기사 링크
전설이든 신화든 구전되어오며 좋은 방향으로 각색된 부분들이 많이 있다. 사람 살기 좋은 터에 흉흉한 이야기보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많아야만 사람 살 맛 나는 법이다.
금오산을 찾는 많은 이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금오산에 다녀간 체험수기를 인터넷상에 올려놓아, 금오산에 대한 감쳐진 이야기는 웬만해서는 새로이 찾을 수가 없는 형편인 요즘이다. 수려한 금오산 자체만의 가치를 볼 때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간 다양한 경험담들이 새로운 이야기 그 자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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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케이블카 옆 금오마루 사장님의 대혜폭포에 얽힌 사연 1976년부터 금오산에서 등산객 대상으로 식당업을 꾸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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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금오산은 예로부터 영남8경의 하나로 1970년 6월에 산 일대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관광시설이 갖춰졌다.
금오산 케이블카 승강장이 있는 곳에 위치한 건물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금오마루 주인장은 금오산에서 식당업을 해온지가 27년째라신다.
금오마루 주인장은 1976년부터 대혜폭포 인근에 위치한 금오산케이블카 승강장 건물내에서 관광객들에게 파전과 술 그리고 음식을 팔아왔고, 지난해 아래쪽 케이블카 승강장 건물로 식당을 옮겨와 영업해 오고 있다.
식당도 운영하지만 화창한 날씨일 때면 밖으로 나와 금오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등산객들에게 목을 축여주고 허기를 달래주기 딱 좋게끔 시원한 막걸리와 어묵을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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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옛 성안마을을 다녀온 일행들 금오산 800m 부근에 위치한 곳으로 옛적에 마을이 존재했으나 지금은 성안산림습지로 조성되 있다. 자연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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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과 시원한 막걸리를 시켜 먹으며 금오산에 감쳐진 옛이야기가 없는지 물어보았다.
금오마루 주인장 말에 의하면 1977년과 78년도에는 높이 28m 높이의 대혜폭포에서 떨어지는 폭포 물줄기를 일부러 맞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한다. 그 이유는 허리통증 치유에 효험이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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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린뒤 웅장하게 떨어지는 대혜폭포 명금폭포라고 불리기도 한다. 성안습지에서 발원해 흘러내려온 물들이 금오산 곳곳에서 흘러들어온 물과 만나 대혜폭포의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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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혜폭포 아래에서 물을 맞기 위해 칸막이 시설물도 해놓았지만 미관상 좋지않아 철거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물마사지 효과로 인해 허리통증과 신경통 치료에 효과가 있어 제주도 서귀포
소정방폭포와 전남 구례
수락폭포의 경우 관광객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찾는다고 알려져 있다.
일행과 함께 금오산 성안마을에 다녀왔다고 얘기를 하니, 금오마루 주인장은 예전에 등산객들에게 금오산 성안마을의 특산품이었던 감자술도 팔았다는 얘기와 함께 성안마을 가는 길에 있는 자두나무에서 참으로 큰 자두도 따 주머니에 한가득 넣어 오기도 했다며 옛 기억을 더듬어 말해줬다.
한편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다보니 금오마루 주인장이 판벌려 놓은 판매대 옆에 걸터 앉아 쉬고 있던 관광객과도 얘기가 오갔고, 알고보니 이들은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주관한 자연관찰지도자 교육을 오래전에 받은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산을 다녀온지라 금오마루 주인장이 냉장고에서 꺼내온 동동주가 왜그리도 시원하고 맛있는지, 단숨에 들이키며 금오산에서의 유쾌한 산행을 마무리했다.
마침 성안마을을 다녀온 일행들 또한 자연관찰지도자 교육을 모두 수료한 사람들이어서 어묵 가판대에 앉아있는 사람들과 공감대가 형성되기도 했다.
자연관찰지도자 교육은 현재 47기생들이 곧 수료될 예정이며 교육을 통해 자연에 대한 세밀한 이해로 인해 일반인들보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며 자연생태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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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자연관찰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등산객 현재는 청소년자원상담원 교육도 받고 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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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마을을 다녀오고 있는 예목공방 사람들 예전에 모두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자연관찰지도자 교육을 받아 자연에 대해 앎의 깊이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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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 적지 않은 세월을 금오산과 함께 지내온 금오마루 주인장 덕에 감자술과 자두나무 그리고 대혜폭포의 치유효과 등 옛적에 금오산 오른 사람들의 솔솔한 재미와 추억을 떠올려 보게 되었다.
금오산 일대는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인 덕분에 동물은 129종 그리고 식물은 114과 766종이 서식할 만치 보존이 잘 되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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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중턱과 성안마을 일대에 화려하게 핀 산수국 산수국의 가장자리에 있는 하얀꽃은 허꽃(가자꽃)으로 곤충들을 유인하기 위해 존재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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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8경인 금오산은 산봉우리로는 현월봉과 약사봉, 보봉, 서봉 그리고 대혜폭포와 대혜담, 도선굴, 금오지, 대성지 등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좋은 기운을 뿜어내는 금오산 일대에 위치한 사찰로는 해운사, 약사암, 법성사, 대각사, 굴암사가 있으며 문화재와 보물로는 마애보살입상과 금오산성, 채미정, 오봉리 석조석가여래좌상, 대각국사비가 있다.
그리고 유명하지만 잘 찾지 않는 금오산 성안산림습지는 금오산의 감쳐진 또하나의 명물로서 제법 부지런한 사람들에게만 열려있는 금오산의 보고이기도 하다.
화창한 날에는 도시락을 싸들고 옛적 성안마을이 존재했던 성안산림습지에 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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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에 감쳐진 신비의 땅 금오산명소탐방기 1편에 성안습지에 관한 설명이 나와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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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명소탐방기(1)] 해발 800미터 금오산 성안습지를 가다.<한국유통신문.com>
[금오산명소탐방기(2)] 약사봉 절벽 아래 천년고찰 약사암을 가다.
[금오산명소탐방기(3)] 까마귀 들이 노니는 금오산 오형돌탑을 가다. <한국유통신문.com>
[금오산명소탐방기(4)] 야은 길재 선생의 얼이 서려있는 채미정을 가다. <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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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명소탐방(6)] 금오지 백운교 옆 박희광 의사 동상<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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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25시] KBS 촬영맨 금오산 종횡무진, 61년만에 개방된 현월봉 정상을 촬영하러 오다.<한국유통신문.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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