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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대혜폭포에 있는 안내판 박금오산 정상을 오르는 다양한 루트가 있고, 비공식적인 루트 또한 많이 있다. |
(전국=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금오산 최고봉은 해발 976m인 현월봉이며 6.25 전쟁이후 61년간 미군통신기지로 사용되 오다,
2014년 10월 25일 미군으로부터 정상을 되돌려 받았다.
경북 구미시의 명산인 금오산은 현재 구미시 산하 공공기관인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도립공원이란 광역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자연생태계나 경관을 보호하고 이용하기 위해 지정된 공원이며, 1970년 6월 1일 경상북도에 위치한 금오산을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이래 1970년대에 13개소, 1980년대에 6개 소가 지정됬고 이후 2009년 수리산을 마지막으로 총 32개가 있다.
도립공원의 총면적은 전체 국토 면적의 1.05%에 달하며 사적공원과 해안공원 그리고 산악육지공원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최초의 산악육지공원인 금오산도립공원은 구미시의 성장과 함께 등산과 휴양 및 여가활동과 문화공간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전국적인 명소가 됬다. 따라서 명소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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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자연보호 운동의 발상지 금오산 박정희 대통령이 금오산을 올랐을 당시, 등산객이 버리고 간 깨어진 병조각을 보게 된 것이 자연보호 운동의 시초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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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192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2015년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의 예산은 54억원이라고 한다.
이중 경상북도에서 지원되는 예산은 5억 5000만원이며 나머지는 구미시에서 충당하고 있다.
장학곤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에 따르면 경상북도로부터 매년 1억씩 지원받아왔고, 금년 예산에 대해 9억원을 신청한 결과 5억 5000만원이 책정되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박세진 시의원은 예산 54억원 중 50억원이 시비로 나간다면 금오산도립공원의 명칭에서 도립을 떼야 정당한 것이 아니냐며 문제점을 제기했고, 앞으로 인건비와 무기직에서 예산을 많이 받아 올 수 있기를 당부했다.
한편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금오산을 홍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북 관내 언론사에 위탁해 '금오산사계 스토리텔링'이라는 예산도 책정되 2013년도 부터 7회에 걸쳐 금오산의 스토리텔링과 관련해 연구 및 발굴하는 용도로 매년 4000만원이 금오산 홍보사업에 투입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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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25일 안춘추 VJ의 KBS 행복발견 오늘 촬영현장 기자가 금오산과 관련해 쓴 기사를 토대로 KBS에서 금오산을 알리는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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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곤 관리소장은 "금오산의 사계 이야기를 발굴해 구미지역 역사를 자연스럽게 소개하면서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며 스토리텔링 홍보의 장점에 대해 얘기했다.
조석희 기획예산 담당관에 따르면 대구일보와 영남일보, 매일일보에 스토리텔링 홍보를 위탁해오고 있고, 금오산의 숨어있는 이야기 발굴차원에서 기획되 진행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세진 시의원은 세군데의 신문사에 밀어주기식 스토리텔링 홍보를 맞긴 것은 불필요한 예산 낭비임을 지적했고, 구미시 문화원에서 충분히 금오산에 대해 발굴하고 있는 부분이므로 더이상의 언론사를 이용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는 언론진흥기금명목으로 공공연히 언론사를 후원해 주고 있으며, 박세진 의원이 지적한 대로 불필요한 금오산 스토리텔링 홍보 사업 또한 언론사 밀어주기식 시책일 개연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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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 2015년 2월 발표 자료 언론과 공존공생관계에 있는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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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BC협회 발표 자료 2013년 12월 기준 |
포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금오산'을 검색하면 참으로 다양한 금오산 관련 정보가 뜨고 있다. 금오산을 다녀간 등산객들의 체험수기와 같은 인터넷상의 블로그 글들이 자연스럽게 금오산을 알리며 구미가 당기게 홍보하고 있어, 홍보사업을 위한 언론사 예산책정을 무색하게 만든다.
금오산을 중심으로 해서 언론사들 또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 오고 있고, 이는 곧 언론진흥기금을 가져가는 타당한 근거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텔링사업과 같은 낭비성 예산을 책정한다는 것은 언론사 지원을 위한 구실마련이자 꼼수일 수 밖에 없다.
차라리 시민들에게 금오산 관련 체험수기를 공모해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해 주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고 공공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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