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뉴스] 형곡태권도 박용훈 관장, 형동노인회 어르신들 '몸 마사지' 비법 전수 인기만점 <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3,209
크기변환_5156865.jpg
▲ 형동노인회를 찾은 실전태권도 형곡태권도장 태권도와 노인회관은 얼핏 보면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내막을 들여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4일 오전 10시, 실전태권도를 연마하기로 유명한 형곡태권도장 차량이 구미시 형곡동에 위치한 형동노인회 앞에 주차되어 있어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설마 연로한 어르신들께 태권도를 가르치러 왔을까?
 
가정집을 리모델링한 형동노인회 집의 마루와 모든 방에는 어르신들 모두가 눕혀진 상태였고 무슨일인가 싶어 궁금했다.
 
크기변환_DSC01006.jpg
▲몸을 뒤튼채 희안한 자세를 취하는 할머니들 집안에서 모두들 누워 계시니 재미있어 보인다.
 
 
방과 마루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형곡태권도 박용훈 관장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온 방과 마루에 눕혀 '건강 스트레칭' 훈련 중에 몰두하고 있었다.
 
한 할머니께서는 몸에서 '우두둑' 소리가 날 정도로 몸을 뒤트니 힘들다고 말하시지만, 박 관장의 지시에 따라 곧이 곧대로 잘 따라 하신다.
 
"자, 무릎 세우고 골반 좌우로 움직이는 거 해보셨죠? 해보니까 어때요, 시원 하시죠"라고 물으니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좋다고 하신다.
 
몸을 스트레칭할 때 호흡하는 요령과 함께 뭐든지 자상하게 가르쳐 주는 박 관장의 지도력이 소문나, 동네 할머니들이 많이들 모이시는 형동노인회다.
 
크기변환_DSC01016.jpg
▲육중한 몸으로 한 할머니의 발바닥 위에 올라선 박 관장 정확한 부위에 발을 얹어 움직이면 발마사지 효과가 뛰어나다.
 
박 관장은 이날 몸 마사지를 가르쳐 드리겠다며, 한 할머니의 발바닥 위를 밟고 올라서 발마사지를 했다. 모든 할머니들이 따라하며 아프다고 난리다.
 
그런데 곧, 시원하다면서 좋아들 하시고 웃음 보따리를 터트리신다.
 
계명대 태권도학과 체육학 석사인 박 관장은 'K TIGERS 시범연합회', 무기술, 실전호신술, 실전태권도, 체형교정, 운동처방 등 태권도를 활용해 신체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KACE 전국 부모교육 책임 지도자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형곡2동자율방범대 대원으로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체육행사 등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는 지역의 참된 일꾼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태권도로 단련된 바른 마음가짐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에게 예의범절을 지키는 것과 더불어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는 훌륭한 선생이기도 하다.
 
박 관장은 지난 3월 30일에 문을 연 형동노인회에 매주 목요일 오전이면 찾아와, 어르신들에게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효도를 행하고 있어 늘그막의 노인들은 언제나 즐겁다.
 
크기변환_DSC01011.jpg
▲바른 생활맨 박용훈 태권도 관장 늘 지역사회를 위해 바른 행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훈훈한 박 관장의 선행에 미소가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다. 마침 형동노인회 집 안에 걸려 있는 글이 가슴에 와닿는다.
 
『인간의 모든 병마는 남을 미워하면 생긴다.
고로 평생 남을 도와주고 봉사활동을 하여라 』
 
아무런 조건없이 그리고 사심없이 타인을 위해 봉사를 하는 이웃이 옆에 있어 행복한 우리 동네다. 
 
크기변환_DSC01028.jpg
▲봉사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형동노인회의 글귀 인간 병의 근원은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므로 늘 타인을 위하는 봉사의 마음을 갖자.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가능>
 
 
*탁옥출의 터키여행 및 모발이식 여행 상담: 카톡 turkeylife1926
 
*기사 동시 게재 사이트
 
한국유통신문.com
오렌지뉴스
고발뉴스
한국유통신문 카페
한국유통신문 블로그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