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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리막길로 보이는 요술의 고개 초입, 실제로는 오르막길이다. |
(전국= 김도형 기자= 제주도에는 오르막길이지만 자동차 기어를 중립에 놓아도 차가 슬며시 앞으로 올라 가는 신비의 도로가 있고 일명 '도깨비도로'라고 부른다.
도깨비도로는 주변 경관에 의한 착시 현상에 의해 오르막길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내리막길이다. 차를 세우고 시동을 끄거나 혹은 캔이나 공 등을 도로 위에 올려 놓으면 마치 거꾸로 올라 가는 것처럼 보이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가 있다.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의왕 하우고개, 세종 비암사 입구, 제천 청풍호반, 화천 호음고개, 대백 두문동재 등 전국에 10여 곳의 도깨비도로가 발견되었다.
경북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한골재 정상부근에도 도깨비도로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구미시 형곡동에서 출발해 30분 거리에 위치한 칠곡군 석적읍 망정리와 지천면 백운리를 잇는 군도 5호선 면 경계지점에 '요술의 고개' 표지가 있다.
요술의 고개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앞을 둘러보니 실제로 내리막길로 보였고, 차에 비상깜박이를 켠 뒤 기어를 중립에 넣으니 뒤로 슬슬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 신기한 체험을 해보았다.
다시 차에서 내린 뒤 도로의 경사가 어느 방향으로 나 있는지 확인하기 내리던 차에 마침, 자동차운전연수 차량이 요술의 고개에 멈춰선 뒤 슬슬 뒤로 후진하는 광경을 보게 되었다. 운전자도 나와 같이 신기한 체험을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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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술의 고개 체험을 위해 들린 자동차운전연수용 차량 |
요술의 고개에 대한 설명이 있는 표지판에 따르면 이곳 도로는 1999년도에 개설되었고,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길이는 180m로 백운리 방면으로 약 2.34%의 상향 경사도가 있다고 한다. 신기하게 도 주변에 배치된 산세의 영향으로 오르막길이 내리막길로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도로의 측면에서 도로 건너편에 아이들이 서있는 방향을 보니 세워진 표지와 나무들이 배경이 되어 그제서야 아래 방향으로 기울어진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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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옆에서 보면 경사진 도로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가 있다. |
간간히 차들이 지나가서 요술의 고개 체험을 하는 것은 다소 위험 할 수 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비상 깜박이를 켠 뒤 도깨비도로 구간 종점에서 반대방향으로 해 중립을 넣고 차를 두게 되면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체험을 해 볼 수가 있다. 후진 보다는 차의 진행 방향으로 나가는 체험이 더 안전하다 할 수 있겠다.
처음으로 찾은 요술의 고개 체험도 좋았지만 일대의 산은 '칠곡군 산악자전거길'이 잘 나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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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군산악자전거길, 호국의 고장 칠곡을 자전거로 두루 다닐 수 있다. |
칠곡 석적 유학산 인근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해보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신비한 도깨비도로도 보고 맛난 음식도 먹고 즐거운 공간이 칠곡에 널려있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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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년 전통의 현풍옛날손두부집, 산너머에 요술의 고개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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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로 되돌아 오는 길에 있는 '블루닷' 힐링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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