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부르고 삼성이 결제한다… 우리은행, MZ세대 영토 확장 대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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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LG유플러스와 손잡고 ‘금융+통신+단말기’ 통합 생태계 구축

계좌 없는 10대도 ‘삼성월렛 머니’로 포섭… 실질적 혜택 중심 마케팅으로 청년층 호응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2026년 상반기 금융권의 지형을 뒤흔드는 승부수를 던졌다. 단순한 제휴를 넘어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 등 국내 IT·통신 대기업과 손잡고 ‘1020 세대’를 겨냥한 초대형 락인(Lock-in) 전략을 본격 가동한 것이다. ‘은행은 더 이상 창구가 아닌 생활 속 플랫폼’이라는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미래 세대를 선점하기 위한 공격적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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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머니로 연 '금융 문턱'… 10대들의 지갑을 선점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삼성전자의 ‘삼성월렛’에 탑재된 ‘삼성월렛 머니’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은행 계좌가 없는 10대 청소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부모 동의 하에 간편 충전을 통해 편의점, 식당 등에서 즉시 결제가 가능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우리은행=생활금융 플랫폼’이라는 인식을 10대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어린 시절 형성된 금융 습관은 성인이 된 후 주거래은행 선택으로 이어진다”며 “우리은행이 삼성월렛이라는 강력한 생태계를 통해 미래 고객을 선점했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와의 결합, “통신비 아껴 금융 자산으로”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이어 LG유플러스와 손잡은 우리은행은 ‘통신비 절감’을 무기로 청년층 공략에 나섰다. 두 회사는 ‘우리 폰 특판’ 단말기 프로모션과 전용 요금제를 출시, 고물가 시대의 실질적 혜택을 앞세웠다.


특히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통신비 절감액을 우리은행 적금으로 자동 전환하거나 특정 체크카드 이용 시 통신비 캐시백을 확대하는 등 금융과 통신을 연계한 구조가 눈길을 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소비자는 “아이유 모델의 감성적인 이미지에다 실질적인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금융은 이제 라이프스타일”… 전통 틀을 깬 디지털 행보

우리은행의 이번 전략은 전통적인 영업 방식과 결별을 선언한 실험으로 평가된다. 창구에서 고객을 기다리는 대신, 스마트폰과 통신 서비스 속에 금융을 녹여내는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 모델을 적극 구현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은 단순한 자산 보관 수단이 아니라 고객의 일상에 녹아드는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며 “삼성전자,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은 ‘디지털 퍼스트’ 전략의 실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가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비은행 부문 시너지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 봄, 우리은행이 쏘아올린 ‘1020 락인’ 전략이 향후 10년간 금융 시장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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