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국언론진흥재단,'AI시대 뉴스테크와 비즈' 언론인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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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위기 속 뉴스를 구할 수 있을까

AI가 미디어 생존 공식을 재정의한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12월 10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 <가온>에서 열린 ‘[KPF × NewsTech Initiative] AI 시대 뉴스테크와 비즈’ 연수는 쿠키리스 데이터 모델, GEO·AO 전략, 플랫폼 탈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언론의 AI 생존 로드맵을 제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건국대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센터 주관 행사는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실무 중심 진단을 펼쳤다. 현장은 “뉴스룸의 기술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공감으로 달아올랐다.​


AI 광고, ‘발견형’으로 재편

 

김나경 국민대 겸임교수(오버맨 이사)는 디지털 광고를 ‘AI 기본 옵션 시대’로 규정했다. 전체 광고비 정체 속 디지털 부문은 AI 자동화로 성장하며, 구글·네이버·카카오 등 플랫폼이 캠페인 전 과정을 AI화하고 있다. ‘발견형 쇼핑’ 트렌드가 뉴스 소비로 확산되며 검색에서 큐레이션으로 이동 중이다. AI는 TV광고 제작비를 수억에서 수천만 원으로 줄이지만, 허위 리스크에 라벨링 기준 마련이 급선무라 강조했다.​


데이터 부재, 언론의 치명타

 

한창희 펄스디 대표는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AI 시대 화폐’로 꼽았다. 서드파티 쿠키 소멸로 인한 ‘시그널 로스’를 자사 로그(열람·구독·체류)로 메워야 하며, 국내 언론 데이터 수준은 ‘출발선 이전’이다. 영국 ‘Ozone Project’처럼 퍼블리셔 연합으로 PDN 구축 시 플랫폼 광고 매출 회복 가능하다. 리테일·파이낸셜 미디어 협업도 데이터 기반 타기팅 확대 방향이다.​


제로클릭 쇼크, GEO로 돌파

 

패널 토크에서 김경달 더코어 대표 사회로 AO·GEO 전환이 논의됐다. AI 요약으로 링크 클릭률 6% 수준의 1·2차 제로클릭 시대, 기사 구조를 AI 인용 최적화해야 한다. 김나경 교수는 알고리즘 갇힘 대응으로 ‘우연 발견’ 편집 전략을 제안했다. CDP 구축과 오디언스 판매 전환, 연합 협업이 공통 과제였다.​


AX 사고로 워크플로 혁신

 

김민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원장은 DX를 넘어 AX(부분→무인 자동화)를 강조하며 3+1 레이어(코어AI·근접기술·도메인·가치창출)를 제시했다. 도리토스 ‘사일런트 앱’, 탑건 음성 복원 등 사례로 pain point 정의→데이터→근접AI 적용을 미디어에 권고했다. 에이전틱 AI는 ‘위임 대리인’처럼 작동하며, 넌컨슈머(장애인·외국인) 포섭과 피지컬 AI 결합으로 언론 전략 전환을 촉구했다. MCP/A2A 프로토콜 시대에 에이전트 선택 콘텐츠가 핵심이다.​


기계 독자 위한 DUCA 모델

 

이성규 블루닷에이아이 대표는 GEO를 ‘인간+기계 수용자’ 최적화로 정의했다. RAG·벡터DB·청크(200~500토큰) 기반 AI 읽기 방식에서 DUCA(Discoverability·Understandability·Citability·Actionability)를 적용하라 했다. robots.txt·스키마·H2/H3·저자 권위 강화로 토픽 권위 확보, 오버레이 페이월 대신 서버 제어와 에이전트 트래픽 구분이 필수 경고했다.​


CTV 유튜브, 뉴스 두 번째 스크린

 

지상은 유튜브 뉴스 총괄은 CTV 시청 10억 시간 돌파를 알리며 ‘유튜브 네이티브 세대’ 부상을 진단했다. 로이터 리포트처럼 젊은 층 온라인 뉴스 소비 증가, 4K·롱폼·라이브·시즌제 포맷으로 거실 경험 최적화하라 조언했다. 한국 시장도 CTV 성장으로 레드오션 속 기회 확대 중이다.​


언론 실행 6대 과제

 

강연 공통 메시지는 실천 로드맵이다.


AX 프레임워크로 pain point→근접AI 해결.


GEO: 청크 구조·스키마·토픽 권위 구축.


CTV 롱폼·라이브 전략 재편.


넌컨슈머 음성·맞춤 콘텐츠 신사업.


에이전트 트래픽 구분·API 페이월 전환.


지속 시리즈로 그래프DB 허브화.​


AI는 뉴스 문법 재편자다. 기술 품은 언론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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