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예비창업자 육성한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가 노벨리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지역 청년을 ‘준비된 예비창업자’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5 경북 청년창업 그루업(Grow-up) 프로젝트’ 참가자를 11월 10일부터 26일 16시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일회성 교육이나 공모전이 아닌, ‘아이템 발굴 → 비즈니스 모델 수립 → 지식재산(IP) 확보 → 시제품 제작 및 검증 → 후속 창업지원사업 연계’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집중형 창업 준비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 단계를 넘어, 정부와 지자체의 창업 지원사업에 바로 도전할 수 있을 만큼 실전 능력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모집 대상은 두 개 트랙으로 나뉜다.
Track ①은 경북도 내 거주자 또는 협약 기간 내 경북으로 이주 예정인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Track ②는 영주시 거주자 또는 영주시로 이주 예정인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다.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분야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다음과 같은 실전형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BM 스프린트: 문제 정의, 고객·시장 분석, 수익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피치덱 제작 등 예비창업패키지 도전 준비
IP 스프린트: 선행기술조사, 회피·차별화 전략 수립, 특허·디자인·상표 출원 가능성 검토를 통한 기술 보호 및 경쟁력 강화
사업화 지원금(최대 1,000만 원): 시제품 제작, 인증, 외주용역 등 창업 실현 단계 지원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경북센터는 예비창업패키지, 로컬창업, 창업중심대학, 지자체·공공기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후속 투자 및 실제 창업 단계까지 이어지는 사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후원사인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단순 기부를 넘어 CSV(공유가치창출) 관점에서 청년 창업역량 강화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경험을 통해 준비된 창업가로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그루업 프로젝트는 단순한 희망 수준의 창업 의지를 실제 사업화 가능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행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11월 26일까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부 모집 공고와 신청 양식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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