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대구 동인동,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주관 지역 상생 미식 여행 축제 개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올가을, 대구 동인동이 경북의 개성 있는 맛으로 가득한 특별한 미식 여행지로 탈바꿈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임팩트스퀘어, ㈜피키차일드컴퍼니와 손잡고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대구 동인동 일대에서 ‘맛나라 이웃나라, 동인동 미식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북의 잠재력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대구라는 큰 시장에서 고객과 만나고 지역 경계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특산 식재료와 대구 F&B 창업가들의 감각적인 레시피가 만나 탄생한 특별 협업 메뉴들은 지역 간 상생 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동인동의 인기 레스토랑 5곳은 각기 다른 가상의 ‘나라’로 변신해 방문객들에게 ‘맛나라 여권’을 제공, 경북 식재료로 만든 한정판 콜라보 메뉴 5가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메뉴로는 건강드림과 오이의 요거트 무화과 샌드위치, 동광수산과 커리큘럼의 영덕 반건조 오징어 커리, 므므흐스와 피키차일드다이닝의 한국식 이탈리안 통돼지구이 뽀르게타, 저동커피와 따따따의 울릉 허브솔트 소금빵, 하회블랑제리와 푸테카의 참마땅콩 젤라토 등이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맛나라 여권’에 스탬프를 찍으며 미식 여행을 즐기고, 스탬프 수집에 따라 경북 특산품과 기념 배지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SNS에 콜라보 메뉴 인증샷을 올리는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이번 축제는 경북 청년 기업이 새로운 도시 상권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장이자, 대구 시민과 동인동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로컬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맛나라 이웃나라, 동인동 미식여행’ 축제는 대구와 경북 청년 창업가들의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미식 문화를 한층 풍부하게 할 특별한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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