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 2025, 전 세계 300개 기업 한자리에”…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15개국 300개 기업·550개 부스 참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 서울 집결

차세대 의약품·스마트랩·임상혁신 특별관 첫 공개, 산업 미래 비전 제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오는 10월 15일 개막을 앞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OPLUS-INTERPHEX KOREA 2025, 이하 BIX 2025)’의 최종 참가기업 및 후원사가 공개됐다. 올해 행사는 15개국 300개 기업, 550여 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꾸며지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별관 신설… 차세대 의약품부터 글로벌 물류까지

올해 BIX의 가장 큰 특징은 처음으로 마련되는 ‘전시 특별관’이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특별관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혁신 기술 공개와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특별관: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재생의료 등 첨단 신약 플랫폼을 선보이며 Roche, Johnson & Johnson, Samsung Bioepis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스마트랩 & 혁신 생산 특별관: 삼성바이오로직스, Lonza, WuXi Biologics 등 CMO/CDMO 선도 기업을 비롯해, 자동화·스마트 실험실 장비 업체가 참여해 첨단 생산 인프라를 집약적으로 소개한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 특별관: Marken, Envirotainer, CSafe 등 글로벌 물류·콜드체인 선도 기업들이 참여해 안정적인 바이오 의약품 공급망 전략을 제시한다.

임상개발 혁신 특별관: IQVIA, Charles River Laboratories, Mediiplus Solution 등 CRO 및 AI·데이터 기반 임상솔루션 기업들이 모여 차세대 임상개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글로벌 선도 기업 대거 후원… 산업 교류 활성화 기대

올해 BIX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onza, 머크,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싸토리우스, Roche, 싸이티바 등 국내외 선도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후원사는 전시, 컨퍼런스, 네트워킹, 프레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고,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산업 트렌드와 미래 비전 제시

BIX 2025는 전시 이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산업 변화를 분석하는 전문 세션,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는 인사이트 토크, 전시장을 직접 해설하는 도슨트 투어, 기업 발표 및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기업 개별 디렉토리를 통해 각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 내 파트너링 플랫폼에서 사전에 미팅을 준비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인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

BIX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제약 컨벤션으로, 올해 행사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참가 등록 및 프로그램 정보는 BIX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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