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MOU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윤정준 사업단 총괄책임자 / 사진제공=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공정 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구축…지자체-민관 협력 시범사업 추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 한국바이오협회는 12일 서산시, 바이오기반 산업소재 및 제품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지원 체계 구축(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과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이완섭 서산시장, 윤정준 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 총괄책임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를 비롯해 사업을 수행하는 14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MOU는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운영 및 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생태계 구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탄소순환플랫폼 사업단은 생분해성 바이오 산업소재를 활용한 탄소순환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산시의 공공기관, 시설, 축제 현장 등에서 분리수거 선별 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LCA) 등 플랫폼 적용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민관이 바이오기반 산업소재와 제품의 탄소순환을 전주기적으로 협력하는 첫 사례”라며 “서산시 모델을 시작으로 전국의 다른 지자체로 확산해 비분해성 석유계 소재까지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정준 사업단 총괄책임자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탄소순환플랫폼과 같은 한국형 성공모델을 마련하고, 서산시와의 기반조성 및 시범사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확인된다면 국내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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