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 SDK, 구글 애드몹·애드 매니저 공식 비딩 파트너 선정

셀프 서브 플랫폼 전환…글로벌 500여 개 앱 퍼블리셔가 이미 사용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인공지능(AI) 광고 기업 몰로코(Moloco)가 앱 퍼블리셔 수익화 솔루션 ‘몰로코 SDK(Moloco SDK)’를 구글 애드몹(Google AdMob)과 구글 애드 매니저(Google Ad Manager) 비딩 파트너로 공식 등록했다고 2025년 8월 1일 밝혔다. 이로써 몰로코 SDK는 해당 구글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운영 또한 퍼블리셔가 직접 제어 가능한 셀프 서브(Self-serve) 방식으로 전면 전환됐다.

이번 파트너 선정은 몰로코가 퍼포먼스, 안정성, 연동 표준 등 구글의 엄격한 시스템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앱 개발사들은 몰로코의 글로벌 광고 수요에 즉시 접근하면서도, 고품질의 사용자 경험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구글 애드몹과 애드 매니저를 이미 사용하는 퍼블리셔는 별도의 연동 비용 없이 몰로코를 통해 더 폭넓은 광고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요니 마르코비츠키(Yoni Markovizky) 몰로코 서플라이 부문 총괄은 “몰로코 SDK는 이미 앱러빈(AppLovin) 맥스(MAX)와 유니티(Unity) 레벨플레이(LevelPlay)의 공식 비딩 파트너로 인정받아왔으며, 구글 플랫폼 연동을 통해 중개 수수료 부담도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며, “몰로코는 절감된 비용을 파트너 생태계에 돌려주며, 더 많은 퍼블리셔의 성장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몰로코 SDK는 현재 부두(Voodoo), 크레이지 메이플(Crazy Maple), 오디오맥(Audiomack) 등 약 500여 개 글로벌 퍼블리셔가 이미 도입했다. 퍼블리셔들은 몰로코의 AI 기술로 사용자별 최적 광고를 제공하며, 다양한 광고 포맷에서 직접 크리에이티브 렌더링을 제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광고주 역시 더욱 정교해진 타겟팅과 제어를 바탕으로 투자수익률(ROI) 향상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몰로코는 전 세계 14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AI를 기반으로 앱, 웹, 커머스 미디어,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접점에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크로스채널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몰로코 SDK 및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몰로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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