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예스로아컴퍼니·바로유통, 지역사회에 1,2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예스로아컴퍼니·바로유통 대표가 구미시장애인복지관에 삼계닭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화시스템 관계자, 김장호 구미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가 후원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더위도 식힌 따뜻한 나눔…구미시, 기업 후원 물품 기탁 이어져

[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는 따뜻한 나눔이 구미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구미시는 7월 17일, 지역 내 기업들로부터 여성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받으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대표이사 손재일) ▲㈜예스로아컴퍼니(대표 김현숙) ▲바로유통(대표 윤승환) 등 3개 기업이 함께했다.

여성청소년 위한 ‘핑크박스’ 100세트 기탁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은 관내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생 관리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 ‘핑크박스(PINK BOX)’ 100박스를 기탁했다. 핑크박스에는 샴푸, 바디로션, 속옷세제 등 위생 필수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구미시를 통해 관내 저소득 여성청소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평소에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깨동무 멘토-멘티 프로그램’, 연말 김장나눔 봉사, 보훈가정 나들이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복지관에 삼계닭 500마리 후원

같은 날, 예스로아컴퍼니와 바로유통은 구미시장애인복지관에 삼계닭 500마리(약 2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삼계닭은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지원되어, 여름철 건강 보양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후원에 참여한 기업들은 “작은 나눔이지만 장애인분들의 여름 건강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돌봄 행정 더욱 강화할 것”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기업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행정을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의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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