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TA통상진흥센터와 함께 지역 청년 무역 인재 양성 박차
【구미=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 경북FTA통상진흥센터(구미상공회의소)는 영남대학교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 사업단과 함께 지난 7월 7일(일) 영남대학교 상경관에서 ‘2025년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 및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무역 전공 대학생 및 관련 분야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현직자의 생생한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무역 실무 지식부터 현장 적응력, 취업 준비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FTA 실무교육과 선배 멘토링으로 구성된 실질적 프로그램
이날 교육에는 지평 관세법인 김규인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FTA의 정의 및 활용 사례, 무역 프로세스, 수출입 통관 실무, 실제 기업의 FTA 전략 적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강의를 진행했다.
김 관세사는 “FTA는 단순한 협정 이해를 넘어 기업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실무 예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시간에는 GTEP 사업단 출신 현직 무역 실무자 4인이 참석하여, 실전 취업 전략, 면접 준비 노하우, 이론과 실무의 괴리 극복 방법, 기업 문화 적응 팁 등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훨씬 현실적이고 유익했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지역 기반의 무역 인재 육성…산학협력 모델로 주목
한편,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글로벌 무역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영남대학교 GTEP 사업단은 지역 기업과 협력하여 해외 시장 조사, 해외 박람회 참가, 바이어 상담 및 수출 컨설팅 등 실무 중심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경북 지역 청년들이 무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무역·물류 분야의 고급 인력 양성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경험 제공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FTA 활용 교육 및 취업 멘토링’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설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대표적 산학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이 같은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더욱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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