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동향조사 결과 발표…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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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 변화추이

 

 

상장 바이오헬스기업, 2025년 1분기 매출·영업이익 동반 상승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6월 24일 「2025년 1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상장기업들이 2025년 1분기 동안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거래소(KRX) 산업지수 내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 포함된 82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기업 유형을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및 대·중견·중소기업 규모별로 구분해 인력, 연구개발비, 매출, 재무상태 등 주요 항목을 종합 분석했다.


협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의 경영지표 변화와 구조적 특징을 파악하고, 향후 산업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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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6.4%↑, 수출 38.6% 급증… 의약품 대기업 수출 확대 주도

2025년 1분기 바이오헬스케어 상장기업의 전체 매출 증가율은 16.4%로, 전년 동기(5.4%)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내수는 7.4%, 수출은 무려 38.6% 증가했으며, 특히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바이오시밀러 및 위탁생산(CMO) 수출 확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 17.1%, 전년 대비 5.3%포인트 상승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11.8%)에서 17.1%로 상승(5.3%p)하며, 수익성 지표도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의약품 분야 대기업의 영업흑자 확대, 중소기업의 흑자 전환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R&D 투자 11.4% 증가… 중소기업이 성장 주도

R&D 부문에서는 전체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대기업(17.6%), 중견기업(4.7%), 중소기업(25.3%) 모두 증가했고, 의료기기 분야는 중소기업이 30%나 증가해 중소기업의 투자 확대가 눈에 띄었다.


연구개발비 중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 대비 15.2% 증가한 반면, 개발비는 전체적으로 1.5% 축소되었다.

정부 보조금은 대부분의 기업에서 증가해 17.2% 확대됐다.


고용도 증가세… 연구개발인력 6.5%↑

2025년 1분기 전체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의 고용 인원은 50,236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으며,

이 중 연구개발 인력은 8,172명으로 6.5% 증가했다.

의약품 분야는 8.3% 증가했지만, 의료기기 분야는 4.9% 감소해 분야 간 차이를 보였다.


재무 안정성도 견고… 자기자본비율 평균 74.85%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74.79%에서 74.85%로 소폭 증가했으며,

의약품 분야는 74.1%, 의료기기 분야는 80.4%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 여부 주목”

한국바이오협회 김은희 산업통계팀장은


“2025년 1분기 바이오헬스 상장기업의 경영실적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모든 측면에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며,

“특히 의약품 분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은 주목할 만하며,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 향후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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