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RUN 기금 전달식

한화생명 ‘시그니처 63RUN’에 자립준비청년과 동반 참가

참가비 전액, 자립청년 지원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기부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지난 6월 14일(토), 한화생명이 주최한 ‘시그니처 63RUN’에 자립준비청년 20명과 임직원이 함께 참가해 전원 완주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시그니처 63RUN’은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대회로, 199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참가비 전액을 사회공헌에 기부하는 행사로,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참가비 전액이 기부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사회연대은행과 자립준비청년들은 함께 63빌딩의 1,251개 계단을 오르며 상호 지지와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사회연대은행 임직원은 “한화생명의 따뜻한 나눔 정신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연대은행의 노력이 만나,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WE CARE_DREAM 멤버십 소속으로 행사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은 “계단을 함께 오르며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든든함을 느꼈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사회연대은행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영숙 사회연대은행 알파라운드 센터장과 송건흡 WE CARE_DREAM 청년멤버십 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이번 63RUN 참여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금융 소외계층의 자립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기관으로, 대안금융을 통한 실질적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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