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200km 꿈의 열차”…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 본격 착수, 서울–부산 20분 시대 열린다

사회부 0 327

상상 속 교통수단이 현실로… 서울~부산 20분 시대 눈앞

 

국토부, 하이퍼튜브 핵심기술 개발에 127억 투입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이 세계 교통 혁신의 중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정부가 시속 1,20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단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하이퍼튜브(Hyper Tube)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4_hi2Ud018svc1vpdoa7imn2y5_tg3zvl.png

 

6_6i2Ud018svcu3nkez0ea5wi_tg3zvl.png

 

6_8i2Ud018svcm0d9gfaee82o_tg3zvl.png

 

6_9i2Ud018svcs5r6gj057l4j_tg3zvl.png

 

 


국토교통부는 4월 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관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127억 원을 투입해, 하이퍼튜브의 핵심 기반 기술인 자기부상 및 추진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퍼튜브, 꿈이 아닌 현실로

 

하이퍼튜브는 0.01기압 이하의 아진공 튜브 안에서 자기 부상 기술을 활용해 열차를 공중에 띄우고, 전자기력으로 추진해 초고속 이동을 실현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최고 속도는 무려 1,200km/h. 이는 시속 900km의 일반 여객기보다 빠르고, 기상 조건에도 영향을 덜 받는 친환경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개발될 핵심 4대 기술

 

이번 사업에서는 다음의 네 가지 세부 기술이 집중적으로 개발된다.


하이퍼튜브 전용 선로 기술


초전도 전자석 시스템


주행 제어 기술


차체 설계 및 제작 기술


이를 통해 차량의 부상 및 추진 시스템을 실증하고, 향후 상용화를 위한 기반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서울–부산 20분 시대”가 의미하는 것

 

현재 KTX는 평균 시속 300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1시간 52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하이퍼튜브가 상용화되면 이동시간이 20분 이내로 단축되며, 이는 국가 물류 시스템과 도시 간 통근 개념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교통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은 단순한 속도 경쟁을 넘어, 친환경성과 효율성, 그리고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하이퍼루프 기술 경쟁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