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Z세대, 동등한 관계 중시…아태 평균보다 높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글로벌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가 첫 아태지역 브랜드 캠페인 ‘어떤 선택도 나답게, 틴더’를 론칭했다. 한국을 포함한 인도, 태국, 베트남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데이팅에는 정해진 길이 없으며,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Z세대, 틀을 깨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데이팅
틴더가 최근 실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설문조사¹에 따르면, 아태지역 젊은 세대는 정형화된 연애 규범보다 자신만의 가치관을 반영한 관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응답자의 89%가 연애에서 동등한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답하며, 이는 아태지역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응답자 중 70% 이상이 다른 인종·문화권의 사람들과, 60% 이상이 해외 거주자와의 데이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랜드 캠페인, 다양한 데이팅 경험 반영
틴더는 이러한 Z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의 주요 콘텐츠로는 세 편의 브랜드 영상이 포함되며, 이는 새로운 관계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특히, 영상에는 반려 거북이가 등장하는데, 이는 틴더 이용자들의 프로필에서 ‘반려동물’ 언급량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²
틴더 아태지역 마케팅 전략
틴더의 아시아 마케팅 부사장 김용현은 “틴더는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데이팅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만남의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데이트에 대한 편견 없는 자유로운 선택을 지지하고자 한다”며 “모든 새로운 만남은 삶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지닌다”고 밝혔다.
브랜드 필름은 세 가지 핵심 테마로 제작됐다.
Move On: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는 메시지
Double the Chill: 둘이 함께하면 독특한 취향도 특별해지는 만남
Love and Hate: 서로 다른 취향이 공존하는 관계의 가치 조명
틴더는 2012년 출시 이후 빠르게 성장해, 현재까지 6억 3천만 회 이상 다운로드, 970억 건 이상의 매칭 수를 기록했다. 190개국에서 45개 이상의 언어로 운영되며, 월 5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틴더를 사용 중이다.
틴더는 2024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모든 시작은 스와이프에서™’로 4개의 에피 어워드(Effie Awards)를 수상하는 등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아태지역 캠페인은 3월 25일부터 5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틴더의 다양한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참고 자료
2024년 틴더 의뢰 설문조사 (18~25세 7,000명 대상, 호주, 인도, 일본, 한국,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2024년 2월 대비 2025년 2월 틴더 내부 데이터 (태국, 인도, 베트남, 한국 이용자 자기소개 언급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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