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유통·소비자단체와 함께 내수활력 캠페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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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살리고, 내수경제 활력 더한다

 

대한상의, 유통·소비자단체와 손잡고 공동선언·정책포럼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유통업계 및 소비자단체와 손을 잡았다.


대한상의는 23일 9개 유통협단체와 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내수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선언과 정책포럼’을 개최하며, 소비 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소비자심리지수가 급격히 하락하고, 지역 상권 매출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통업계는 설 연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세일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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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상반기 할인 행사 계획

 

 


대형마트- 설 명절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1+1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사전예약 판매와 테마별 세일행사로 고객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편의점- 간편식품 및 선물세트 할인과 함께 정기적인 N+1 행사 및 할인쿠폰 제공.

온라인쇼핑- 설 선물 테마 기획전 운영과 봄 시즌 특가 라이브커머스.

 

면세점 및 프랜차이즈 업계- ‘듀티프리페스타’ 기간 연장, 한류 행사와 연계한 프로모션, 설맞이 특별상품 출시 등을 통해 소비를 자극한다.


공동선언에서는 단순히 소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도 포함됐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협력 강화, 외국인 관광 소비 촉진, 중소기업 판로 확대 등이 주요 실천 과제로 제시됐다.


공동선언에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학계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소비심리 개선과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최자영 숭실대 교수는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소비심리를 내수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이를 개선할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확대, 숙박·외식 쿠폰 보급,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등 구체적인 정책 건의도 이어졌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내수 진작을 위해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세제 및 재정 지원의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작년 연말부터 전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내수활력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역행사와 특산물 구매 촉진은 물론, ‘내수 살리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고,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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