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 첨단생명과학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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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 (사진=기획재정부)

 

 

민‧관 협력으로 대한민국 생명과학 대전환 선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이 생명과학(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5년 1월 23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이번 행사는 ‘드넓은 가능성의 신대륙, 첨단생명과학 시대 개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생명과학 정책 수립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관계부처 장관, 민간 전문가 24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체계다.


최 권한대행은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의 제조업 강국을 넘어 생명과학 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별 부처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생명과학 전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경제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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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이날 회의에서는 이상엽 KAIST 교수를 비롯해 관계부처 장관들이 「대한민국 생명과학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생명과학의 기반(Infrastructure), 연구개발 혁신(Innovation), 산업(Industry) 세 가지 측면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한다.


1. 기반 대전환: 산학협력과 인재 양성

 

생명과학 산학협력지구(바이오클러스터) 구축


2030년까지 산학협력단지를 확대해 신규 일자리 1만 개 창출

전국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산업단지를 연결해 바이오 생태계 조성

규제 혁신과 바이오 안보 강화


민관 협치를 통해 규제 개혁 추진

생명과학 안보 전략 수립

현장 친화형 인재 양성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11만 명 양성

특성화 대학원 및 재직자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의 인력 수급 문제 해결

 

2. 연구개발 대전환: 바이오+X 융합과 혁신적 기술 개발

 

AI 융합으로 신약개발 기간·비용 절감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단축

데이터 기반 연구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외 연구 협력 강화


해외 석학 유치 및 국내 연구자 연수 프로그램 확대

 

3. 산업 대전환: 바이오 산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1조 원 규모 민관 바이오 펀드 조성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세계 1위 달성 목표

지속 가능한 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친환경 소재 개발(화이트바이오)과 해양 바이오 특성화(블루바이오) 등으로 생태적 책임 강화

생명과학의 새로운 도약, 글로벌 선두로의 전진

 

국가바이오위원회의 출범은 단순히 산업의 발전을 넘어 보건, 식량, 환경 등 다방면에서 국가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민관의 긴밀한 협력과 실질적인 행동계획을 통해 첨단 생명과학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생명과학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국민들은 이제 생명과학이 가져올 미래의 변화와 혁신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첨단 생명과학의 시대, 대한민국의 대전환은 이제 막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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