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신약으로 바이오 시장 선도 목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면역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카인사이언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상장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카인사이언스는 지난 15일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에서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을 획득, 기술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인받은 성과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를 앞두고 있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필수적인 절차로, 기업의 핵심 기술, 성장 가능성, 경영 전략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은 두 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카인사이언스는 이번 평가에서 자사의 독보적인 초소형 면역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과 신약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혁신 치료제 KINE-101, 글로벌 시장 공략
카인사이언스의 대표 신약 후보물질인 KINE-101은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염증질환 치료를 목표로 한다. 특히 **조절T세포(Treg)**를 활성화하여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독창적 기전을 통해 만성염증성탈수초성다발신경병증(CIDP) 치료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KINE-101은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하며 중간용량 코호트로의 확대를 준비 중이다. 또한, 지난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카인사이언스는 BIO USA, BIO Europe, BIO KOREA 등 국제 바이오 행사에 참가해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사로부터 주목받았다. 특히,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KINE-101의 임상 데이터와 상업적 가치를 강조하며 투자 유치와 기술이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카인사이언스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예비상장심사를 진행하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약 개발과 임상 연구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송상용 사업총괄은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당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적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카인사이언스의 기술성 평가 통과는 한국 바이오 벤처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상장 준비를 통해 카인사이언스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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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사이언스,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위한 기술성 평가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