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 뉴빌리지 구상도(안)
뉴빌리지 사업위치도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2024년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
국·도비 175억 원 확보, 구미의 도시디자인 전환을 위한 기회
비아파트 저층 노후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와 동부리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번 사업은 선산읍 완전·동부지구 약 8만 3,126㎡ 규모의 지역에 총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시비 75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목표는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아파트급 수준으로 개선하고, 민간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뉴:빌리지’ 사업은 비아파트 저층 주거지인 단독주택, 빌라, 연립주택 등 지역에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아파트 수준의 정주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민간 주도의 재건축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금 융자와 도시·건축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미시는 선산읍 완전·동부지구에 주차장, 다목적 광장, 생활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생활문화거점을 조성하며, 도로 확충과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 등을 통해 주거 환경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생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간 재건축을 활성화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산읍은 한때 인구 2만 4천 명을 자랑하며 지역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나, 1995년 도농 통합 이후 행정기관 이전과 산업 구조 변화, 경제 여건 악화로 인해 현재 인구는 약 1만 4천 명으로 감소했으며, 노후 건축물이 81.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역 쇠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공약 중 하나로 도농균형발전을 설정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선산읍의 이번 사업 선정은 구미시가 지역 맞춤형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서면 심사, 현장 실사, 최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32개 사업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뉴:빌리지 사업 선정은 행정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선산읍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미형 도시 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구미, 살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선산읍을 포함한 지역 전반의 재생과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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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원 투입’ 구미 선산읍, 아파트급 정주환경으로 재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