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의 매력을 손끝으로! 상주, 전통 곶감 체험행사 성료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상주시는 감 수확철을 맞아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너에게로 곧 감’이라는 주제로 곶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명씩 4팀이 참여했으며, 상주의 전통 곶감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었다.

행사는 남장동에 위치한 농업유산탐방안내소에서 진행되었으며,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5호로 지정된 상주 전통 곶감 농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감 따기, 감 깎기, 감 걸기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23일에는 낙서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3명이 참여해, 상주곶감의 생산과정을 체험하며 상주의 대표 특산물인 곶감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곶감을 비롯해 곶감 찹쌀떡과 곶감 약과 등을 맛보며, 상주의 '삼백'(쌀, 곶감, 누에) 중 하나인 곶감의 가치를 체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햇살 좋은 가을날, 이번 곶감 체험이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을 위한 곶감 체험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이번 체험을 통해 2025 상주곶감축제 홍보의 일환으로, 곶감 만들기 체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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