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케미스트릿 X 서울뷰티위크 팝업스토어’ 전경

 ‘강남역 케미스트릿 X 서울뷰티위크 팝업스토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즐거운 모습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10월 2일과 3일, 서울 서초구 강남역 9번 출구 인근에서 열린 '2024 강남역 케미스트릿 X 서울뷰티위크 팝업스토어'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초구가 K-뷰티의 성장과 로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로, 강남역 일대를 뷰티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팝업스토어는 ‘2024 서울뷰티위크’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5개의 중소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라바섬(로나코스메틱) △로제티(로제티네이처) △트위닛(앙트러리얼리티) △헤어플러스 △LYLYL(리와인드랩) 등 K-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강남역 케미스트릿 X 서울뷰티위크 팝업스토어’ 포스터

이번 팝업스토어는 ‘K-Beauty Amusement Park’라는 콘셉트로, 방문자들이 야외에서 K-뷰티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려한 조명과 개방형 부스 구조는 강남역 9번 출구 일대를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2천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아 강남역이 ‘뷰티’의 중심지로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

서초구는 이번 팝업스토어가 지역 상권과 중소기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강남역을 K-뷰티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의 권다희 매니저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들에게 자사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 주최,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주관, 크리에이티브 레이블 우피치가 기획 및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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