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물가, 소폭 상승에도 농축수산물·에너지 가격이 주요 변수
(전국= KTN) 김도형 기자=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수산물 및 전기·가스·수도 요금의 상승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공업제품과 서비스 부문은 하락하며 상대적인 안정을 보였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과 서비스 부문은 하락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농축수산물, 서비스, 전기·가스·수도, 공업제품 등 주요 부문이 모두 상승하며,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6% 상승했다. 이는 물가 안정세를 보였던 지난 몇 개월과 비교했을 때 다소 완만한 상승률이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는 계속되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했으며,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3.8%,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전년 동월 대비 11.6% 상승한 반면, 신선과실은 2.9% 하락해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2024년 9월 주요 부문별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총지수는 1.6%,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0%,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5%, 신선식품지수는 3.4% 상승하며 신선식품 부문에서 가장 큰 변동을 보였다.
이는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 속에서도 농축수산물과 에너지 부문에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 전월 대비 0.1% 상승…전년 대비 1.6%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