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면담 단체사진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는 9월 26일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 대표단을 맞아 양국 간의 지속적이고 심화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베트남 기업인, 교육기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구미시를 방문했다.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IED)는 베트남 과학기술협회 산하의 민간 대표기관으로, 과학 연구 및 국내외 기업의 베트남 투자 자문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구미시는 이날 베트남 대표단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현황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 통상,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기업 44개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 반 푸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과 응웬 쫑 위엔 소장은 구미시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구미와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경제교류간담회 구미시장 인사

이후 대표단은 구미시의 주요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박정희대통령생가를 찾아 한국의 경제성장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와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에 진출한 구미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해 경제, 투자, 문화,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박항서 前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참석하여 양국 재계 인사 간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자리를 빛냈다.

 구미시청 방문

 구미시장 면담 주요인사 사진 최좌측 윤재호 회장, 시장 좌측 두번째 베트남경제개발연구소장 응웬 쫑 위엔 시장, 우측 베트남 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 황 반 푸, 최우측 박항서 감독

구미시는 베트남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베트남은 구미기업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이자 우리나라의 3대 교역국이다. 향후에도 경제, 문화, 교육, 기술,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구미시와 베트남 간의 경제협력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민·관·연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양국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장 면담

 경제교류간담회, 시장 좌측, 베트남경제개발연구소 과학위원회 의장 황 반 푸, 우측 베트남경제개발연구소장 응웬 쫑 위엔, 최좌측 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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