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 'G-Star Dreamers' 프로그램 통해 바이오 및 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성과 이끌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경북 지역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혁신형 창업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년 G-Star Dreamers 기업인 바이오 스타트업 주식회사 비체담과 주식회사 포스코어가 각각 팁스(TIPS)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주식회사 비체담은 한의사 출신 문호빈 대표가 설립한 바이오 제약회사로, 천연물 기반의 한방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동서의학의 장점을 결합하여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비체담은 ROCK(Rho-associated protein kinase) 저해제를 활용한 치료제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천연물의 안전성과 한방 의학의 과학적 접근을 결합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인성 고혈압 치료제 후보물질인 'BCD101'은 전통 처방인 '생맥산 가감방'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치료제로, 이완기 혈압이 낮은 노인성 고혈압과 수축기 단독 고혈압(ISH) 적응증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비체담은 TIPS 선정에 앞서 시드 라운드에서 와이앤아처,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문호빈 대표는 “투자유치와 TIPS 선정을 기회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딥테크 팁스에 선정된 주식회사 포스코어는 철강 부산물을 활용하여 친환경 자동차 및 전장, 전자기기 부품에 사용되는 자성분말 및 분말형 모터코어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딥테크 팁스는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의 창업기업을 선별해 최대 1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 및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어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와 추천을 통해 7월에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었다. 이 기업의 자성분말은 전기차, 가전, 발전기, 전동기 등에 사용되는 모터코어의 원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모터의 수요 증가와 가전의 소형화 추세에 따라, 기존 전기강판으로 제조하기 어려운 소형 및 고속 회전 모터에 적합한 자성분말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어는 친환경, 고효율, 저비용 공정을 통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김형진 대표는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과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자성분말 제조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ESG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신성장 산업의 동력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이러한 성과들은 지역 창업 생태계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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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G-Star Dreamers 기업 선정 및 성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