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먼(Scott Munn) 토트넘 홋스퍼 FC 최고 축구 책임자(좌측)와 양 펑(Yang Peng) 앤트인터내셔널 CEO(우측)가 현지시각 목요일, 3년 기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앤트인터내셔널, 토트넘 홋스퍼와 3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알리페이플러스, 토트넘 남녀팀 유니폼 슬리브 파트너로 첫 참여

디지털 결제 혁신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팬들과의 소통 확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프리미어 리그의 명문 구단,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 이하 ‘토트넘’)가 글로벌 디지털 결제 및 핀테크 선도 기업인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각 12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3년 동안 진행되며, 앤트인터내셔널은 토트넘의 공식 글로벌 결제 솔루션 및 디지털 월렛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앤트인터내셔널은 자사의 주요 브랜드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안톰(Antom), 월드퍼스트(WorldFirst)와 협력하여 토트넘과의 파트너십을 추진한다. 특히 알리페이플러스는 구단의 남녀 유니폼 슬리브 파트너로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협력을 통해, 팬들은 경기장과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결제 방식으로 더욱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앤트인터내셔널은 알리페이 등 디지털 결제 앱을 기반으로, 토트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앤트인터내셔널은 UEFA 유로 2020과 2024 토너먼트의 스폰서로서 축구를 통해 디지털 분야의 관계를 확장해 온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앤트인터내셔널 CEO 양 펑(Yang Peng)은 “축구는 국경을 넘어서 모든 이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으며, 이는 앤트인터내셔널의 기술 혁신을 통해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사명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양 펑 CEO는 또한 “토트넘의 비전인 팬 경험 향상에 공감하며,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통해 16억 명의 소비자들에게 영감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홋스퍼 회장 다니엘 레비(Daniel Levy)는 “토트넘과 앤트인터내셔널은 디지털 상호작용을 통해 축구 팬들과의 더 깊은 관계를 구축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프리미어 리그의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여 앤트인터내셔널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인터내셔널과의 협력은 최근 UEFA 챔피언스 리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축구팬의 유입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장 및 온라인에서 팬들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팬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앤트인터내셔널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의 미래를 이끌고 있으며, 모든 규모의 판매자가 포괄적인 기술 기반의 디지털 결제 및 금융 서비스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국제 간편 결제, 마케팅 및 디지털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해외여행 시 원활한 결제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소기업은 알리페이플러스의 디지털 기능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안톰은 전 세계 가맹업체에 원스톱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며, 150개 이상의 시장에서 100여 가지 통화 결제를 지원한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과 판매자 디지털화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월드퍼스트는 국제 무역을 주로 하는 글로벌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결제 및 금융 서비스 플랫폼이다. AI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자금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며, 전 세계 120개 이상의 마켓플레이스와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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