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종 심사 결과 발표…지자체·민간 태양광 보급 성과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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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아래 빛나는 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


(전국=KTN) 김도형 기자=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도 시흥시, 서울특별시 노원구, 전라남도 나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장관상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 한국도로공사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등 6곳에 수여된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태양광 발전 보급 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로, 지자체보급성과부문, 지자체정책성과부문, 민간부문, 공공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8월 20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을 받은 경기도 시흥시는 정책 목표 수립과 제도 마련, 태양광 보급 성과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특히 산업단지RE100과 버스차고지 태양광 설치, 협동조합 운영 등 다양한 사업 기반을 조성하며 미래를 위한 태양광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서울시 노원구는 재생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서 강한 의지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원구는 탄소중립추진단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과 주민주도 에너지 생산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재생에너지 체험 마을 조성 등 에너지 도시로서 종합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전시 대덕구는 지역형 RE100 프로그램 추진과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민 참여와 정책 의지가 결합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리동네햇빛발전협동조합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조합원의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높은 참여도와 사업 탄탄함이 돋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력량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설정하고,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는 등 태양광 확대 의지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지방정부와 민간의 태양광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방정부와 민간 부문에서 총 12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기후위기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는 지방정부와 민간의 협력 모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은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고, 더욱 발전된 에너지 전환 전략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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