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CDMO의 글로벌 허브로 급부상하다"
"저비용과 숙련된 인력으로 무장한 인도, 제약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잠재력, 인도의 미래를 기대하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최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발간한 브리프에 따르면, 인도의 저분자 의약품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브리프는 아시아 주요 국가인 인도, 일본, 중국의 CDMO 산업을 조망하는 시리즈의 첫 번째 보고서이다.
1. 인도의 CDMO 산업 급성장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도입과 함께 인도의 CDMO와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4년 약 50개의 스타트업이 활동하던 시점에서, 2022년에는 6,756개 이상으로 증가하며 생태계가 급속히 확장되었다. 이러한 성장은 인도의 CDMO 시장을 글로벌 제약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부각시키고 있다.
2. 경쟁력 있는 요소
인도의 CDMO 시장은 낮은 R&D 및 제조 비용, 숙련된 인력, 특정 시장에 대한 근접성, 위험 분담 및 운영 경험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인도는 임상 공급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글로벌 제약 기업의 주요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
3. 주요 제조업체의 투자와 확장
인도의 핵심 제조업체인 Piramal Pharma, Aragen, Laurus Labs 등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및 해외 CDMO로부터 상당한 투자를 유치하며 시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2-2023년 동안 Syngene International과 Suven Pharmaceuticals 등의 기업들이 제조시설 인수 및 합병을 활발히 진행하며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 정부의 지원 정책
인도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산업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KSM(Key Starting Materials) / DI(Drug Intermediates) 및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등의 국내 제조를 촉진하기 위해 Production Linked Incentive (PLI) 제도가 시행되고 있으며, 이는 제조업체들에게 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5.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
글로벌 제약 산업의 공급망 다각화가 진행됨에 따라, 인도 CDMO는 저분자 의약품 생산 분야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하였다. 대규모 전략적 투자에 힘입어 여전히 큰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 기업들 사이에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6.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전망
반면, 인도의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현재 인프라와 생태계 부족으로 인해 도전 과제가 많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와 전략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브리프는 인도의 저분자 의약품 CDMO 산업의 동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향후 인도 CDMO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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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저분자 의약품 CDMO 산업, 급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