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기업 IQVIA, 최근 5년간의 임상시험 변화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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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임상시험의 변화, 미래를 준비하는 관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컨설팅기업인 IQVIA는 7월 10일, 최근 5년간의 임상시험 등록 일정, 특성 및 국가별 활용도의 변화 추세를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다각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임상시험 등록 기간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임상시험 등록 기간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임상시험 시작부터 등록이 완료될 때까지의 기간은 26% 증가했으며, 특히 임상 1상의 등록 기간은 2019년 대비 2023년에 39% 증가하여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초기 단계의 임상시험이 더욱 철저하고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역별 임상시험 이용률 변화


최근 5년간 유럽에서의 임상시험 이용률은 감소한 반면, 중국과 북미 지역의 이용률은 크게 증가했다. 서유럽은 여전히 전세계 임상시험의 25%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활용되는 지역이지만, 2019년 32%에서 2023년 25%로 점유율이 21% 감소했다. 반면, 북미 지역은 17%(2019년 19%에서 2023년 23%로) 증가했고, 중국은 57%(2019년 10%에서 2023년 15%로) 증가하여 유럽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가별 임상시험 활용도 변화


국가별 임상시험 활용도는 미국과 중국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상위 10개 국가가 전체 임상시험의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의 점유율은 각각 4.3%, 6.1% 증가했다. 반면, 나머지 8개 상위 국가들의 점유율은 정체 또는 하락세를 보였다.


임상시험 신뢰도 및 국가별 특성 분석


IQVIA는 임상시험을 모집하고 실행하는 데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국가를 면밀하게 분석하는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가별 특성 분석을 통해 임상시험 준비 점수(Clinical Trial Readiness Score)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 순위를 매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분석은 특정 투자 및 개선 기회를 발굴하고 잠재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국가의 사용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유용하다.


미래 임상시험 국가의 기회 탐색


IQVIA는 환자 가용성과 운영 준비 상태를 기준으로 국가를 분석하여 차기 임상시험 국가와 기회가 될 수 있는 국가를 식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톱 티어(Current Top Tier) 그룹으로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일본, 한국, 이탈리아 등 9개국이 선정되었다. 이 국가들은 높은 환자 가용성과 운영 준비 상태를 갖추고 있어 향후 임상시험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IQVIA의 보고서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변화를 명확히 보여주며, 각국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수행하는 데 있어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환자 가용성과 국가별 특성 분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에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각국의 정책 및 전략 수립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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