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에서 성황리에 열린 '마켓 DAY',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포항시 남구 백년 기찻길 철길 숲 오크 정원 야외무대에서 21일 열린 ‘마켓 DAY’ 행사는 전국소기업총연합회 포항시지회(회장 최주화)가 주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포항지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44개의 부스에서는 다채로운 먹거리, 생필품, 잡화 및 공예품 등이 전시되고 판매되었다. 특히 포항지회 회원들로 구성된 콩나물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치맥데이, 화합한마당 행사 등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흥겹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개회식에서는 모범소기업인들에 대한 표창패 수여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포항시 일자리경제과의 이상현 과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렇게 모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두가 노력한 만큼 큰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2024년 소기업 소상공인 마켓 데이를 맞이하여, 이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전국 소기업 소상공인 협의회 최종 회장님과 여러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상현 포항시 일자리경제과 과장 축사

최주화 포항시지회 회장은 3년째를 맞이한 마켓데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마켓데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특히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라며, 현재 보조금 없이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이 행사가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서로 얼굴을 알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단체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최주화 회장 인사말

개막식을 더욱 빛내기 위해 구미에서 전소협 구미시지회가 방문해 '마켓 DAY' 개최를 축하했다. 장성웅 구미지회 회장도 행사에 참석하여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포항에서 열린 이번 마켓데이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저희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렇게 성공적인 행사를 통해 한 발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고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켓 DAY’는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모여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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