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유학생과 대학생들 대상 청년제품 품평회 개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29일 영천시 블루썸 와이너리에서 '2024 청년정주 지원사업 청년 창업 제품 유학생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품평회는 수출 경험이 거의 없는 로컬 스토어 소기업들이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평가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였다.
2017년부터 청년정주 목적으로 시행한 창업지원사업(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창업지역정착, 경북청춘창업드림, 시골청춘뿌리내림 등)을 통해 창업한 15개사와 경북청년CEO협회 5개사를 포함하여 총 20개사가 참여했다.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학업 외에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대표들에게는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 취향과 시장트렌드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문화와 환경이 다른 여러 나라들의 다양한 시각과 피드백을 통해 제품의 고도화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줄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일본, 인도, 필리핀, 키르키스탄등 외국인 유학생 31명과 경일대, 대구대, 영남대 등 경북 대학생 10명이 참석하여 청년창업제품을 평가했으며, 한국무역협회에서 수출관련 무역교육 뿐만 아니라 청년 제품의 해외 시장성 등을 조언했다. 앞으로 경북 유학생들의 서포터즈 활동을 통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할 것이다.
최근 해외시장으로 사업확장을 고려하고 있던 영천의 미가김밥 최재혁 대표는 “우리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어떤 평가가 나올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전문가 피드백 덕분에 개선방향을 명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지역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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