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 ‘KISTI와 고성능 컴퓨팅·AI 교육’ 실시

사회부 0 439 2024.02.19 11:48

슈퍼컴퓨팅과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 교육

지역 산업 특화분야의 디지털 전환 대비 고성능컴퓨팅·AI 활용 역량 강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대한민국 국가슈퍼컴퓨팅센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국가슈퍼컴퓨팅센터 이식 본부장은 "온 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서는 인류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도 기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슈퍼컴퓨팅을 통한 과학자의 창의적 연구와 공학자의 개발 노력이 어우러져 이와 같은 꿈이 조금씩 현실로 바뀌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국가슈퍼컴퓨팅센터는 국가로부터 사업수행을 위임 받은 부서로서, 국내 과학기술자와 국민을 위한 부단한 자기 개발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손잡고 ‘2024 HPC*-AI winter camp’를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글로벌관에서 개최했다.

* HPC: High-Performance Computing(고성능 컴퓨팅)

이번 겨울 캠프는 학부생, 대학원생, 지역 산업체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팅과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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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내용은 슈퍼컴퓨터의 소개 및 사용법과 GPU 프로그래밍 교육을 시작으로 GPU 병렬프로그래밍, GPU를 이용한 딥러닝 프로그래밍 교육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 운영됐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GPU를 활용한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고성능 컴퓨팅 및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해 경북 지역 최초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했다. 지역 특화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과 차세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는 최첨단 CPU와 GPU를 탑재한 국내 최고 수준의 수백테라급(초당 수조 번의 실수연산 가능)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올해 안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금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슈퍼컴퓨터 활용 및 인공지능 기술 습득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우수한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지역의 중점산업인 제조업, 반도체, 국방 등의 분야와 연계된 연구 지원과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