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이노 이승아 부사장, 의료AI 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기조 강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21일 제32회 대구국가혁신융복합단지 리더스포럼이 대구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A홀에서 열렸다.
대구국가혁신융복합단지 리더스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국가혁신융복합단지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을 중심으로 대구혁신융복합단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기업의 현안 해결 및 기업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32회 대구국가혁신융복합단지 리더스포럼은 (주)휴이노 이승아 부사장을 초빙해 '의료 AI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의료시장에서의 다양한 AI융복합 사례와 혁신의료기기 구현을 위한 실무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살펴보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제공했다.
(주)휴이노 이승아 부사장은 기조강연에서 의료의 디지털 성숙도는 다른 산업 분야의 발전에 비해 하층부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지적했으며, 의료인공지능의 과제는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논제를 제시했다.
현재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 도입의 어려움에 대해 의료진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대한 신뢰 부족으로 Black box를 믿지 않는 다는 것과 성능좋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규제관련 장애물, 의료진과 병원 그리고 인공지능 회사의 이해관계 상충이 있다고 했다.
이승아 부사장은 의료 인공지능의 방향에 대해 성능/효과 개선으로 진단/치료 효과 개선, 시기적절한 의료진 개입 유도로 질병의 상태 및 진행 모니터링과 위험요소를 계층화하고 예측모델 적용, Long term, continuous monitoring 가능하다고 했으며, 운영 효율 개선으로 임상 workflow 개선을 언급했다.
이승아 부사장은 향후 10년 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보급이 확대될 것을 얘기하는 한편 휴이노의 디지털 헬쓰케어 모델 설명과 함께 원격의료로 확장될 것이라고 했다.
국내 원격의료 현행법[의료법 제34조(원격의료)] 상 원격의료는 의료인과 위료인 사이에서만 허용하고 있으며,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위료행위(진료)는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한다.
이승아 부사장은 2018년 9월 위료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본인이 진료기록 사본 등을 온라인으로 요청하고, 온라인으로 제3자(보험회사 등)에 송부 가능통로 개선됐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휴이노 회사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원격모니터링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 DB 분야 ICT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간보험 급여화, COMPUTING IN CARDIOLOGY의 PhysioNet Challenge 2021에서 최초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으로 부터 240만 Real world 환자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의 선두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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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구국가혁신융복합단지 리더스포럼 개최, 의료 AI산업의 미래상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