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미래첨단소재·디씨티·두이산업과 총 1,484억 원 규모 투자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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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484억 투자 MOU | 미래첨단소재·디씨티·두이산업 이차전지 퀀텀닷 공장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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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전 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이차전지·퀀텀닷·전자필름 등 미래소재 산업 생태계 본격 확장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2일 구미시청 대강당에서 미래첨단소재㈜, ㈜디씨티, ㈜두이산업 등 3개 기업과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그리고 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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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이산업 구미 이전 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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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씨티 구미 이전 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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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첨단소재 구미 이전 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식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소재 ▴퀀텀닷(양자점) 소재 ▴모바일·카메라 전자필름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 3곳의 대규모 이전 및 신설 투자에 관한 것으로, 총 1,484억 원의 투자와 266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미래첨단소재㈜ — 이차전지 소재 생산 확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 미래첨단소재㈜는 총 1,258억 원을 투입해 구미 산동읍 첨단기업1로(舊 포스코퓨처엠 부지)에 신공장을 건립하고, 대구 달성군에 있는 본사와 연구소를 전면 이전한다.


회사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국내 대형 배터리 기업과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캐나다 퀘벡 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분체 기술을 보유한 미래첨단소재는 구미 투자를 통해 소재 공급 안정화와 신규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디씨티 — 퀀텀닷(양자점) 소재 생산 거점 구축

 

퀀텀닷 원천기술을 보유한 ㈜디씨티는 2026~2027년 동안 156억 원을 투자해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에 퀀텀닷 소재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본사를 이전한다. 퀀텀닷은 고해상도 TV, 모바일, 조명 디스플레이 등에서 핵심 소재로 활용되며, 디씨티는 독자적 특허기술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100여 명의 신규 고용이 전망된다.


㈜두이산업 — 전자필름 생산시설 신설

 

2013년 칠곡에서 디스플레이용 이형지 제조로 출발한 ㈜두이산업은 2028년까지 총 70억 원을 투자, 구미 산동읍 산호대로(舊 톱텍 부지)에 모바일·디스플레이용 필름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회사는 구미산단 내 협력업체 집적도와 신규 수요 확대를 고려해 전략적인 이전을 결정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26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3개 기업의 합동 투자는 구미시의 이차전지·첨단소재·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 확장과 기술기업 집적도 강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작지만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구미를 선택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56년 제조산업의 노하우가 집약된 구미산단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스톱 행정과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합동 MOU는 도내 미래 신산업 생태계 강화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는 기업 투자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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