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4기 데이터거래사 교육’이 11월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79명의 신규 데이터거래사가 배출됐다. 이번 교육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총 40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제14기 과정에는 총 8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실제 수료자는 79명으로 데이터 유통·활용 분야의 전문 역량을 쌓기 위한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은 데이터 유통시장 구조, 거래 표준계약, 데이터 가치평가, 법·윤리, 개인정보 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에게 ‘우수 교육생 등록증’이 전달되었으며, 송병선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회장이 직접 격려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데이터 거래사 제도는 국내 데이터 생태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인재들이 안전한 데이터 유통문화 정착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1월 한 달간 하반기 데이터거래사 교육을 연이어 운영한다.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총 네 차례 일정으로, 각 회차별로 75명씩 참여해 5일간 40시간의 심화 교육을 받게 된다. 데이터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협회는 지속적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현장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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