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권영세 안동시장 지지자 한국당 공천 강력 비판! 자유한국당 당사 찾아 행동에 나서

김도형 0 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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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부동의 1위이건만… 3선이라서 컷오프? “한국당의 부당한 처사”

여론조사 부동의 1위, 20여 % 우세
지역민심 없는 공천은 납득할 수 없어
당협위원장 향해서도 비판에 날 세워

 

(전국= KTN)김도형 기자= 권영세 안동시장 지지자들이 단단히 화났다.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심사 결과 권 시장이 경선에서조차 배제되는 등 ‘컷 오프’됐기 때문이다.

 

권 시장 지지자 200여 명은 오늘 오후 2시 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안동시장 공천심사 결과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이들은 공천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당사 앞에서 한국당을 비판했다. 지지자들은 “지역민심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공천”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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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청서에 따르면 공천이 불공정한 이유로 ▲권 시장이 자유한국당의 노선에 충실한 후보 ▲절차마저 왜곡한 부당한 당협위원장의 개입 ▲부동의 여론조사 1위 ▲사천의혹 ▲조직적인 권 시장 추천 당원 입당 실패를 들었다. 권 시장은 6.13지방선거와 관련한 모든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더구나 권 시장은 최근 한국당의 여론조사에서 2위를 기록한 장대진 예비후보보다 17%라는 격차를 벌여 38%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단지 3선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당의 일방적인 경선배제는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한국당 경북도당의 공천결과를 두고 불공정하다고 주장하며 안동시당협위원장인 김광림 의원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한국당 중앙당과 경북도당이 어디에도 공천심사를 발표하기전, 한국당 안동시당협위원장인 김광림 의원이 먼저 권 시장에 대한 컷오프 발언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어 권기창 예비후보 측에서 대량 문자를 발송해 공식화 한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절대로 안동시장 공천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비판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권 시장은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탈당과 더불어 무소속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권영세 시장의  불공정한공 공천과정을 시정해 달라는 이의 신청 내용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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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한 공천과정을 시정해 주십시오.
 
-자유한국당의 노선에 충실한 후보
 자유한국당의 노선을 그 누구보다 견실하게 따르고 지지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홍준표 대표의 체제를 통해 새로운 보수가 이 땅에 실현되기를 갈망해왔던 제 자신이 나의 당이라고 여겼던 자유한국당으로부터 컷 오프의 대상이 되었다는 통보는 여하한 경우에도 받아들이기 힘든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절차마저 왜곡한 부당한 개입
안동시장 공천과 관련하여 자유한국당 경북도당과 중앙당이 전략공천 및 경선지역 등 그 어떠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전에 김광림 자유한국당 안동시 당협위원장이 먼저 저에 대한 컷 오프 발언을 하고 뒤이어 안동시장 선거에 뛰어든 권기창후보측에서 대량 문자 발송을 통해 이를 공식화 한 것은 한 개인에 대한 부당한 처사이기 이전에 공당인 자유한국당의 권위를 훼손한 매우 온당치 못한 행위이기에 바로 잡아 주실 것을 강력히 청원드립니다.

-부동의 여론조사 1위 후보
저는 가장 최근의 조사인 경북도당 여론조사에서 38%를 얻은 것을 비롯하여(장대진 21%, 권기창 18%) 2018년 1월 5~6일 경안일보 여론조사 권영세 30.6%, 김명호 7.4%, 이삼걸 8.1%, 장대진 19.9%, 권기창 17.5%, 기타 3.2%, 없음 7.9%, 모름 5.35. 그리고 영남일보의 2월 23~24일 여론조사 권영세 30.9, 권기창 20.1%, 장대진 19.6%, 김명호 8.7%, 박인우 3.3% 등 이제껏 발표한 모든 여론조사에서 모두 타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부동의 1위였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공천에서 탈락시키는 것은 매우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입니다.

-사천이 아닌 공천해야
저와 경쟁하고 있는 권기창후보의 전략은 단 한 가지입니다. 김광림의원이 출마하라고 강권해서 출마했고 공천은 내락 받았다고 공공연하고 이야기를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김광림의원이 이 같은 사실을 대놓고 뒷받침해주었다는데 있습니다. 제 같은 경우에는 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변함없는데도 단지 3선 출마라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지역민심과 당의 공천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은 사천일뿐입니다.

-권영세 추천 입당 당원 조직적으로 막아
  당원 배가 차원에서 사력을 다해 안동시민 1천여 명을 입당시켰으나 최근 경선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저의 쪽 추천 당원이 250여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강력 항의한 바 있습니다. 안동시당원협의회 그 누구도 소액결제 해제 등 입당 걸림돌에 대한 세세한 사항을 이야기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애써 입당시킨 동지들이 절차의 문제로 입당이 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반면 장대진 1천7백여명, 권기창 1천여명의 책임 당원은 무슨 연유인지 모두 입당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입당의 과정에서도 현저한 불공정이 진행되어다는 의심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대안 없는 사심 공천    
경북도지사 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김광림의원은 끊임없이 자신의 선거에 저희 쪽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이에따라 저희 쪽 인력이 상당부분 김광림도지사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도지사 선거에 떨어지자 말자 막 바로 컷 오프를 통보한 것은 권력누수에 따른 민심이반을 가장 나쁜 방법으로 수습하려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 행위가 인간적으로 매우 잘못되고 과했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도와 달라고 해서 도와주었는데도 활용은 활용대로 하고 희생양으로 삼은 김광림의원의 처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2018년 4월11일
        안동시장 공천신청자 권영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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