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하버드 대학교 전경(본 기사와는 관련없음)
해당교수 임용과정부터 따져보아야 할 듯
구미 지역의 모 대학의 J교수가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이용해 아무것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강제적으로 자유한국당 당원가입을 유도해 심각한 병폐라는 지적이다.
해당교수는 자신이 뒤에 숨어서 다른 사람들을 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대다수 학생들은 자신이 어느 정당에 가입하는지도 모르고 입당원서에 서명하고 2개월이 지나면 탈당해도 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 대학교 모 학생은 "수업이 끝나고 강의실 근처에서 선배가 다가와서 전화하고 인증번호만 알려주고 서명을 하라고 명령했다."며"정당가입인지도 모르고 서명했고, 이후 강의실에서 다른 학생들에게도 가입을 권유하면서 J교수의 지시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또한, 이 대학에서는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해 각종 장학혜택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도 J교수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얄팍하게 정당의 활동을 펼친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 교수의 품위와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한다.
이에 대해 봉곡동에 거주하는 시민은 "입당원서를 많이 받아간다고 해서 얼마나 많은 혜택이 해당교수에게 주어지는지 알 수는 없다. 그렇다고 자신의 제자들을 정치에 이용하는 교수가 과연 자격이 있는지 궁금하다."며"학교에서는 일방적으로 교수만 믿고 있는 것이 아닌지? 그리고 교수의 임용과정이 정상적이었는지도 알아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 가관인 것은 대학의 강의실을 학교의 허락도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학과과정과 전혀 무관한 강좌를 개설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겼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어 학교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영남언론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