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자 #Me Too, 응원과 지지를 #with you, 나부터 지켜내자 #Me first”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조명희)와 구미여성종합상담소(소장 이신혜)는 최근 연극계, 금융계, 정치계, 대학에 이르기까지 사회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관련해서 경북도내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와 함께 3번째로 구미지역에서 릴레이 미투 지지 운동을 실시했다.
미투지지 운동에 참여한 단체로서는 구미시 성평등 실현을 위한 지지 단체로 구미 시여성단체협의회, 구미경찰서자율방범연합회 및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 경북서부해바라기센터를 중심으로 10단체가 참여했다.
특히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조명희 소장은 성폭력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를 넘어 수직적 지위에서 수평적 관계의 문화를 만들어 좀 더 가치있는 도시공동체문화 인식의 변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 소장은 우리 사회가 성폭력 피해에 대한 부분을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질문에서 가해자에게 책임을 묻는 의식전환이 필요다고 말하며, 특히 이 운동을 기점으로 사회구성원 모두가 성평등 실현을 위한 자정의 노력과 의식 변화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구미여성종합상담소 이신혜소장은 우리 지역에서도 6.13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정치권에게 더욱 강화된 도덕성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현재 정치권에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미투 운동이 우리 지역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 강화된 도덕성을 갖춘 후보자야 말로 지역사회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롤 모델이라고 했다.
미투지지 운동과 함께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상담지원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여성친화도시 구미가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이날 미투 지지 성명서 발표 후 경북미디어뉴스 이순락 편집국장, 구미투데이 정동수 발행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발행인 등이 앞으로 미투 운동의 구체적인 전개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본지에서는 기존 유교전통에 의한 남성들의 권위적인 자세로 인해 파생되는 미투와 같은 사회적 사건의 방지 차원에서 남성들의 변화를 위한 교육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여성회 송용자 회장은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구미시 성평등 확립을 위한 관련 단체 미투 지지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