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극단 늘봄(대표:조혜정)에서는 오는 6월 8일(수)~10일(금)에 걸쳐 소극장 공터다 (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2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극단 늘봄은 2015년부터 구미 지역을 무대로 1년에 1편 이상씩의 공연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극단이다. 현재까지 창작극, 번역극, 가족극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 공연하면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게 될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연은 오세혁 작가의 201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으로 정리 해고된 40대 가장과 부인의 이야기를 다룬 사회풍자 코믹극이다. 실직과 가족해체라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가장들이 실직한 사실을 숨기려 아내를 속이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이 작품의 소재이며, 진한 감동과 사랑이 가득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단 늘봄의 조혜정 대표는 “코로나 등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고통 받는 가장들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연극을 통하여 나누고 싶었다. 편하게 웃으며 볼 수 있으며, 마지막에는 가슴 찡한 감동도 함께 느끼게 될 것이다. 지역민들이 잠시나마 공연을 통하여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되며, 티켓에 관한 문의는 소극장 공터다 054-444-060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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