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성 도비례 후보 “노동자, 농민 일하는 사람들의 땀이 빛 날수 있는 경북을 만들 것”
(전국= KTN) 김도형 기자= 민혜경 학비노조 경북지부 지부장은 "경북도의회가 전체 의원대비 연평균 조례 발의건수 1인당0.99건으로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며 그 결과가 전국에서 경북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처우가 가장 낮다고 주장하며, 이런 도의회를 바꾸기위해 신동성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지발언에 나선 김홍자 학비노조 경북지부 상주지회장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스스로 현실을 바꾸기위해 노동조합을 만들었듯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를 도의회로 보내 우리의 현실을 바꾸겠다."며 발언 했다.
또 지지발언을 진행한 배지현 학비노조 경북지부 유치원 분과장은 "열악한 처우를 바꾸기 위해 경북도의회를 찾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외면 당했다."며 학교비정규직 도의원의 필요성을 이야기 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성 진보당 도비례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생활임금 조례도 전국 꼴찌로 시행되었고, 농업인구가 많지만 농민수당도 이제 겨우 시행되었다."며 이런 현실을 바꾸기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민의 삶과 운명을 책임지기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 진보도의원 한명은 있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약 20여 명의 학비노조 간부들이 참가했으며, 신동성 도비례후보에게 당선증과, 진보당에 정당투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진보당 경북도당은 이번 6월 1일 지방선거에 김미숙 전국요양서비스노조 대구경북지부장과 신동성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조직국장 2명을 지난 4월 8일에 공천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경북도당 도비례 신동성 후보 약력 및 공약
약력
- 1983년생 (39세)
- 전) 2014년 통합진보당 경북도의원 비례후보
- 현) 진보당 경산시위원회 부위원장
- 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조직국장
슬로건
기득권양당, 보수도의회 바꿔낼 ‘학교비정규직 경북도의원!’
주요공약
- 교육공무직법 법제화 / 교육공무직 처우개선 조례제정
- 전국최고 수준 생활임금제도
- 농민수당 60+60 확대
-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 및 지방의료원 확대
출마 선언문
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득권 양당 보수도의회를 바꿔 노동자 농민 일하는 사람들의 땀이 빛나는 경북 만들기 위해 출마한 [진보당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신동성입니다.
경북도의원 60명 중 진보도의원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이런 경북은 생활임금 조례 제도가 전국에서 가장 늦게 시행되었습니다, 도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농민에 대한 농민수당도 이제서야 시행되었습니다.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과의 복무차별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합니다.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경북도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학교비정규직은 노동조합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학교의 유령이었습니다. 일용잡급직 그것이 우리를 분류하는 이름이었습니다. 처음 받은 임금은 고작 20~30만원 이였습니다.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했고, 좋아질거라는 믿음 속에 사명감으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학교급식이 시작되고 15년 흐른 2012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고작 87만원 이었습니다. 더 이상 기달릴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우리의 운명을 바꿔보자 결심했고, 노동조합을 만들고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단식에서 삭발까지 안해본 것 없이 투쟁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임금과 근로조건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해결에 가장 앞장서 투쟁하는 노동자가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경상북도 도민 여러분,
저는 확신합니다. 노동자 농민 시민이 한 목소리로 스스로의 힘을 입증할 때, 나아가 국민이 정치권력의 주인이 될 때 세상이 바뀝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작은 정치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경상북도 개인소득 전국 꼴지,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묻지마 투표의 오명 계속 두고만 보시겠습니까? 구태정치 개혁하라고 대거 의회에 보내줬더니 기득권 정치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경북도민의 삶과 운명을 책임지는 도의회, 비정규직 노동자, 진보도의원 한명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더 이상 우리의 삶과 운명을 보수 기득권 양당 세력에게 맡겨놓고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직접 나서서 우리의 운명을 바꾸겠습니다.
진보당은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년들이 직접정치를 위해 만든 정당입니다. 진보당은 이번 6. 1지방선거에 3명의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약 150명의 후보들이 출마합니다.이들 대다수가 노동자이자 농민이고 빈민이자 여성이고 청년들입니다. 그것이 제가 민주당과 국민의 힘이 아닌 진보당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선거철만 되면 우리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겠다 말만하는 정치인들
더 이상 믿지 말고 우리의 스스로의 권리를 위해 단결하고 행동합시다!
경북지역 최최의 비정규직 노동자 도의원
270만 도민들과 함께, 경북지역에서 새 시대, 새로운 정치혁명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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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노동자 신동성 진보당 도의원 비례후보 출마 기자회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