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의 공천심사과정의 불공성,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철학에 정면 도전한 것
불공정한 경선으로 더이상 억울한 사람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책임질 인물들 심판해달라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됐던 김석호 예비후보와 이양호 예비후보가 불출마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석호 예비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구미시장 출마 의사를 거두고 당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다”며 “1998년 구미 공단을 살리기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미 발전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4월 26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한 컷오프 당시를 회고하며 김 예비후보는“당시 예상하지 못한 결과로 적지 않은 혼란이 있었다”며 “불공정한 경선을 바로 잡기 위해 불철주야 뛰었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힘든 길을 걸었던 선대위 식구들과 지지자분들, 구미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훗날 우리가 함께했던 결속이 반짝이며 빛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양호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국민의힘 당직자로서 구미 정권(시장)의 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구미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보수의 성지 구미의 갈등과 분열을 막기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무소속 출마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김석호.이양호 예비후보는 이번 국민희 힘 구미시장 경선과정에서 경북도당의 공천심사과정의 불공성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철학인 공정과 상식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낡은 관행이라고 지적했으며, 김 예비후보는 구미시민들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공천 파동 사태에 책임질 인물들을 심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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